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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꼭 만나야 할 50인
윤정은 / 원앤원북스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20대에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이 결정된다!!
나는 지금 20대후반이다. 그래서 얼마남지 않은 20대가 불안하고 초조하다. 무언가를 할 수 있을까?이제 곧30인데?라는 내안의 고민으로 매일 매일 속이 끓고 있다. 20대를 잘보내야지 30대,40대,나아가서 50대,60대까지 잘보낼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지금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방향도 못잡겠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차 잘모르겠다. 이런 나에게 이책은 큰 길라잡이가 되는 것 같다. 아직 나는 20대이니깐 이책을 통해서 만나는 50인을 통해서 얼마남지 않은 20대를 잘 매듭지어야겠다.
저자는 20대에 누구를 만나 어떤 가치관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30대, 40대에 여유롭고 풍성한 열매를 맺느냐 아니냐가 달려있다고 한다. 저자는 20대에 우리가 만나 볼수 있는 우리 주위에서 자신의 일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그들에서 삶의 열정을 배우고 20대를 잘 보내기를 바라는 것 같다.
내가 꿈을 이룰 수 있으리라고 믿어주는 친구는 인생의 자양제다. 20대에는 무모하리 만큼 열정적인 꿈을 응원해줄 수 있는 친구를 만나야 한다고 한다. 문득 나에게 이런 친구가 있는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20대에 내 꿈을 믿어주면 실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친구가 지금있다면 나의 20대의 꿈은 달라질수 있을 것 이다.
바람처럼 훌쩍 여행을 떠난 서른의 선배, 세계적인 디자이너를 꿈꾸는 막내 디자이너, 혼자 식당에 들어가 고기를 구워 먹는 선배, 종점에서 출발점으로 향하는 지하철 운전사, 오늘의 나를 살고 있는 대 부모님의 20대, 지방에서 상경해 옥탑방에 함께 사는 세 친구, 입버릇 처럼 '나는 불가능해'를 내뱉고 사는 선배, 일상을 여행하듯이 만끽하며 사는 사람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그중에서는 내가 배워야 마땅한 사람들의 삶도 있었고 배우지 말아야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특히 나는 5년째 같은 꿈을 말로만 이야기하는 친구에서는 "나"를 만날수 있었던 것 같다. 20대에는 스테이크 대신 떡볶이를 먹으며 배고파도 됩니다. 20대에는 잠을 줄여가며 치열하게 공부하고 일을 하는 경험을 해보아도 됩니다. 배고픔과 치열함이 없다면 간절함도 없습니다. 시간을 훔쳐가도 도둑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나는 꿈만 말하고 그냥 시간이 가기를 바라는 것 같다. 나는 너무 게으르고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 더이상 꿈을 말로만 말하는 사람이 아니고 싶고 얼마 남지 않은 20대를 열심히 내 꿈을 찾아서 보내야겠다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20대 후반이 된 지금 나는 저자가 전해주는 50인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의 20대 초반을 돌아보게 된 것 같다. 20대초반에는 조금만 놀자라는 생각으로 20대 중반까지 보내버린 것 같아서 그냥 보낸 나의 20대 초반의 시간이 너무 아까운 것 같다. 지금 20대후반에는 나의 그런 시간들을 만회하려고 하니깐 힘든 것 같다.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하지만 다행이 이책의 50인들을 통해서 늦게 나마 내가 어떻게 해야지 내 남은 20대를 잘보낼수 있을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언젠가는 내가 30살이 되었을때 늦게나마 정신차린 나의 20대후반을 후회하지는 않을 수 있게 오늘 지금 이시간부터 열심히 내꿈을 위해서 더 나은 내 미래를 위해서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