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어디스 비밀노트

스튜어디스 비밀노트 - 만 미터 하늘 위에서 배운 인생의 기술
정진희 외 지음 / 씨네21북스 / 2009년 10월

특별한 하늘 여행!!!

나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비행기를 탈 기회가 있어서 몇번 탔었다. 매번 비행기를 타면서 스튜어디어스를 만나는데 너무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 었다. 아마도 대부분의 여자라면 TV에서 나오는 항공사 광고 모델의 스튜디어스 모습을 보면서 꿈꿨던 직업이 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다가 될수 없는 특별한 직업이 스튜어디어스인 것 같다. 그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지만 내주위에 아는 스튜디어스가 있어야지 물어보지 전혀 알지 못해서 항상 궁금했었다. 스튜디어스라는 직업에 대해서 말이다. 

이책은 매번 다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항상 하늘을 왔다갔다하는  7명의 아시아나 항공의 스튜디어스들의 그들만의 이야기를 우리들에게 전해주고 있다. 항상 궁금해왔던 이야기라서 나는 책을 읽으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그들의 숨은 비밀을 몰래 훔쳐보는 듯한 그런 느낌도 들었고 내가 모르는 세상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신선했었다. 


항상 여행을 해야하는 직업이기에 여행 전 준비해야할 사항부터 말해주고 있다. 정말 여행에 있어서는 준비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그녀들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 것 같이 보였다..  스튜어디스가 하는 일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기내식이라고 한다. 비행기를 탔을때 기내식을 먹는것은 또다른 여행의 묘미였다. 하지만 내가 모르는 기내식 종교식, 당뇨병 환자나 수술후 환자를 위한 저당식, 유동식등 정말 다양하게 많이 있었다. 이렇게 하늘위의 식단이 다양하다니 다시 한번 놀랐다.

스튜디어스들이 비행기를 탔을때에 한국인에게는 고추장 냄새, 러시아인에게는 오래된 가죽 냄새, 일본인은 간장냄새, 중국인, 인도인등에게도 그들만의 독특한 냄새가 났다고 한다. 나도 저번에 해외여행사의 비행기를 탔을때 잠깐 느꼈었는데 스튜디어스들도 느끼고 있었다는 사실에 동질감을 느꼈다. 

이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그녀들의 비행후에 도착한 나라에서 먹는 맛있는 요리들이다. 베트남 여행에서의 월남쌈, 시드니 팬케익,초콜릿 퐁듀, 방콕 우리나라 새브새브와 비슷하 수키등 한번도 가보지도 못하고 접해보지 못한 음식들 투성이다. 그녀들만의 특권인 다양한 문화와 음식들을 접해볼수 있는 상황이 너무 부럽다.. 나도 우리동네 드나들듯이 그런 곳이 실컷 가보고 싶고 접하고 싶고 먹어보고 싶다. 그외에도 승무원이 추천하는 맛집13곳은 세계의 다양한 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언제 내가 그곳에 갈수 있다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될것 같다. 직접 그녀들이 팔품을 팔아서 발견한 곳이니깐 말이다. 
  
세계여행을 하는 승무원들의 필수 아이템-보온용 고무팩, 워터 스프레이, 압박 스타킹, 안티 박테리아 크림, 인공눈물, 멀티 어댑터, 로밍폰, 헤어스프레이등 신기한 것들이 많았다. 나는 항공기 안이 그렇게 건조하고 습한지 몰랐었는데 그들의 필수아이템을 보니깐 정말 심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단지 몇번이지만 그녀들은 항상 그곳에 있으니깐 건조함과 습함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보였다.

그외에도 승무원의 이미지 메이킹, 승무원의 오프, 움직이는 사무실, 휴가전쟁, 승무원 공식 지정품, 벙크(승무원이 쉴수 있는 별도의 공간)침대이야기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된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이쁜 유니폼뒤에 숨겨진 그녀들의 어렵고 힘든 모습을 만난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하지만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스튜디어스들이 다양한 문화와 다야한 사람들을 매번 접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항상 만나는 것이 한없이 부러워보였다. 특히나 쉴새없이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모습은 여행을 좋아하는 내가 가장 부러웠던 것 같다.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할머니 의사 청진기를 놓다 - 6만 입양아의 주치의이자 엄마였던 홀트아동병원 조병국 원장의 50년 의료일기
조병국 지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11월

홀트아동병원 조병국 원장의 50년 의료일기

처음에 보통 할머니 의사 선생님의 의료일기인 줄 알았다. 하지만 조병국 할머니 의사 선생님이 보통의 의사선생님이 하닌 6만 입양아의 주치의이자 엄마였던 것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아이들이 입양이 되기전에 잠시 머무르는 보호소 같은 곳이다. 저자는 이곳에서 자그마치 50여년을 부속의원장으로 지내셨다고 한다. 50년이라고 하면 인생의 절반을 바로 이곳에서 보내셨다. 

수많은 아이들의 의사선생님이 셨고 때로는 고아들의 어머니, 입양아들의 어머니셨다. 작년 10월 75세의 나이로 정년퇴임을 하셨다고 한다. 이제는 나이들고 몸이 아프셔서 하지 못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책을 읽는 중간 중간에 할머니 선생님의 아쉬움을 느낄수 있었다. 젊은 시절시작에서 지금까지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만큼 정이 들었던 곳을 떠나는 마음을 읽을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나는 "고아"라고 하면 비뚤어진 시각으로만 바라봤었다. 자신이 그렇게 되고 싶어서 된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선택이 아닌 버림받은 것이 었는데 나는 그런 사실을 잊어버렸던 것 같다. 그리고 이책을 통해서 그런 나의 잘못된 시각과 편견에 대한 생각을 바꿀수 있었던 것 같다. 사랑받지 못해서 사랑받고 싶어하는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가 너무 슬펐던 것 같다.

50년간의 수많은 아이들을 만났던 할머니 의사선생님의 소중한 만남들이 가득했다.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핑돌기도 했고 다행히  해외입양을 통해서 잘자란 아이들이 다시 선생님과 만나는 모습을 볼때에는 가슴 한켠 찐한 감동이 몰려왔었다.아마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부모이상의 마음으로 잘해주셨기 때문인 것 같다. 

선생님께서 그동안 하늘로 보낸 천사같았던 아이들과 지금은 다른곳으로 입양되어서 잘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모두 해주시고 있다. 입양아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해주시면서 입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수 있도록 조언도 해주시고 계신다. 

"단체보육시설의 아이들은 더디 자란다. 넉넉하게 먹이는데도 늘 생기가 없고 병치레가 잦다. 아이들을 쑥쑥 자라게 하는 건 쌀 한 톨, 우유 한 모금이 아니라 엄마의 다정한 어루만짐과 따뜻한 눈빛이다." 가슴이 찢어지고 너무 아프다.  앞으로는 더이상 굶주린 아이들이 없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보게 하는 것 같다.  

나는 한없이 부끄러운 사람이 되는 것 같다. 조병국 할머니 의사 선생님은 몸소 사랑을 실천하신분 같다. 항상 나만 생각하는 내게 사랑은 배푸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신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사랑을 함께 나누고 그 사랑을 베풀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늦었지만 지금까지 수많은 아이들의 어머니가 되어주신 조병국 할머니 의사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미래를 위한 성공일기

조혜련의 미래일기 - 쓰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조혜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9월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개그우먼 조혜련

MBC "세바퀴"에 나오는 조혜련은 비호감 그자체로써 자신을 낮추면서까지 많은 사람들에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개그우먼 조혜련은 일본으로 건너가 성공한 사람이면 1남 1녀의 엄마이면서 지금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줌마이다. 어떻게 보면 조혜련이 아줌마이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더욱더 사랑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무 친근하게 우리들에게 다가오기 때문인 것 같다,

그녀가 일본으로 건너가서 지금 현재의 우리나라에서의 위치를 다 버리고 신인 개그우먼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고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녀는 신인으로써 최선을 다했고 이제는 일본에서도 어느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었다. 늦은 나이에 일본으로의 진출은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 었던 것 같다. 그리고 완전히 다른 생활과 다른 언어는 그녀를 더욱더 힘들게 했을 것 이다.  조혜련은 그 모든 것을 자신의 열정과 노력하나로 다 극복했다

최근에는 자신이 일본어를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작살 일단어>,<박살 일본어>까지 출판한 여엇한 작가이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또 다른 도전을 했다. 그녀는 일본어책을 내기 이전에도 태보나 파워요가를 다이어트 비디오도 냈고 앨범까지도 낸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일기를 미리 쓰는 기발한 생각을 바탕으로 <미래 일기>라는 자기계발서를 냈다. 

처음에는 좋지 않은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이제 정말 별의 별것을 다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매스컴을 통해서 책이야기를 하거나 자신의 미래일기에 관한 것들을 들었을 때는 내 생각이  짧았구나를 느꼈다. <미래 일기>라는 책은 자신이 이런 미래 일기를 쓰면서 자기 계발을 할수 있었는데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고 사람들에게 자신이 했듯이 한번씩 하면서 철저한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도록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무슨 소설을 한편보는 것 같았다. 저자의 미래일기는 읽으면서 황당한 것도 있었고 정말 미래 일기처럼 되었으면 하는 부분도 있었다. 정말 자신의 미래를 일기로 정리하면서 쓴다는 것은 또다른 생각의 정리가 될수 있는 것 같고 미래의 일을 내가 미리 정해 놓은 것 같기도 해서 행복한 일만 가득 할것 같다. 나역시 이책을 읽으면서 미래 일기를 쓰려고 한다.  지금 보다는 나은 내 미래를 위해서 말이다. 

이시대 대학생들의 롤모델 손석희

손석희 스타일 - 우리 시대 모든 프로페셔널의 롤모델
진희정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5월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1위, 대학생이 닮고 싶은 인물 1위

 

"손석희"라는 사람에 대해서 크고 깊게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다. 가끔 아침 라디오<시선집중>에서 만나는 사람이 었고 MBC<100분 토론>의 진행자라는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손석희라는 사람의 전부였다. 가끔 서슴없이 말하는 모습에서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라는 궁금증을 가졌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일부러 "손석희"라는 사람에 대해서 찾아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손석희"라는 사람에 대한 재발견을 한 것 같다. 기존에 있던 사람에 대해서 재발견을 하기란 어려운데 나는 이책을 읽는 내내 아.~~그렇구나.. 혼자서 감탄을 금치 못했던 것 같다.

 

또, "손석희 스타일"이라고 해서 막연하게 그냥 이사람의 일대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절대로 그런 내용은 아니었다. 우리가 이사람을 통해서 이사람의 스타일이 갖고 있는 보이지 않은 힘과 정신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것을 배울 수 있도록 그사람의 말과 행동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손석희"는 대한민국의 전직 아나운서이자 10년이 넘게 한결같고 변함이 없는 우리시대 최고의 카리스마를 지닌 방송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손석희"는 10년이 넘는 방송생활을 하면서도 광고한번 찍은 적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동안 방송으로 얻은 시청취자들의 신뢰를 상업적인 곳에 이용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이런 "손석희"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깜짝 놀랐다. 지금같은 시대에 이렇게 자신의 방송을 들어주고 봐주는 시청취자들을 생각하는 방송인은 도대체 몇명이나 될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손석희"님의 인생원칙 가운데 하나는 바로 '좋은 방송을 하는것' 다수보다는 소수를 잊지 않고, 힘을 가진 사람보다는 힘이 없는 사람들의 생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인생원칙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을 통해서 "손석희"님의 스타일을 배우면서 너무 완벽할 것 같았는데 가끔을 실수를 하는 모습도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이럴때는 영락 없는 보통모습의 사람으로써 인간미가 느껴지기도 했다. 너무 멀리있어서 가까이하기는 어렵지만 문득 보통의 옆집 아저씨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최선을 다해서 선택을 하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셔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정당한 방법으로 증명해 보이십시오"

20대 여성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

규칙도, 두려움도 없이 - 20대 여자와 사회생활의 모든 것
이여영 지음 / 에디션더블유 / 2009년 9월

서울대 슈퍼모델 출신의 전 중앙일보기자 

전직 중앙일보에서 사회생활을 해던 20대 저자의 생생하면서도 치열했던 사회생활 경험담인것 같다. 사실 나도 지금 20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20대에서의 사회생활을 내인생에 있어서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것 같다. 처음 사회초년생으로부터 시작해서 어느정도의 위치를 이루어 낼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빛나는 대학 졸업장을 쥐자 1년여의 암울한 백조생활을 했으며, 그동안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만 도 2백여장이 되고, 면접은 백번이상은 봤다고 한다. 그렇게 힘들게 1여년을 보내고 중앙일보에 입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말 남의 이야기 같지 않다. 주위의 친구들고 저자처럼 그래왔고 나역시도 취업에 있어서는 힘든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있다.아마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0대의 대부분은 이런 일들이 있는 것 같다.

나는 저자와  같은 20대이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서인지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부분을 공감했던 것 같다. 아마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젊은 20대 여성이라면 공감하는 부분의 거의 대부분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특히나 된장녀를 위한 변명에서는 정말 200%이상 공감했다. 5천원짜리 커피를 마시는 것에 대해서 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듣기 싫은 말 한마디씩을 들어본 기억이 있기때문이다. 
나역시 보통커피숍보다 맛에 일관성이 있어서 좋아하고 그리고 다른  커피전문점이 아닌곳에 가서도 더 비싸고 맛도 없는 곳이 더 많기 때문인것 같다. 그런것에 비하면 우리 또래의 남자들은 차車와 술에 빠져있다. 그런것에 비하면 우리의 5천원짜리 커피한잔은 그들이 마시는 하루 술값의 0,1%도 되지 않을 것이다.

또, 하나는 명품인데 20대가 되면 누구나 하나정도는 가지고 있어야하고 내또래 친구들은 몇개나 가지고 있는 명품이야기이다. 나는 20대가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명품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고  해외여행도 명품쇼핑을 위해서 가본적도 있다. 하지만 저자의 명품족을 위한 충고 첫째, 온통 브랜드 로고로 도배된 평범함 디자인의 옷이나 아이템을 사지마라, 둘째, 가격 대비 품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제품을 사지도 말라, 섯째,, 어설프게 한 브랜드만 고집하지도 말라,  를 들으면서 문득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20대들이 새겨들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꺼리낌 없이 성형하고 목숨 걸고 다이어트하는 것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는데 정말 99.9%가 공감가는 것이 었다. 내주위의 친구들중에서 쌍꺼풀 수술 안한 사람은 나밖에 없을 정도니깐 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다 우리 또래의 이야기인것 같아서 읽으면서 내내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고 혼자서 아..그러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저자는 중앙일보에서 일하면서 '중앙일보가 기록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라는 글을 쓰면서  20대 직장생활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그당시에  기억이 나도 생생하다 광화문 거리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촛불집회를 열고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전하는 진실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 서둘러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를 선언한 것은 전략적 실착이 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더 큰 실수는 그과정에서 과연 우리 정부가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고 생각하고 있나에 대해 국민적 회의가 일게 한것이다. 그당시 언론은  진실을 탐색하는 도구가 아닌 승리를 위하 선전과 선동의 도구였다." 

저자는 5월 2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관한 고시로 인한 광화문의 촛불 내가본 광하문의 진실을 과연 어떻게 전할 거인가에 대해서 고민했고, 20여년 후 어느날, 잠에서 깨 머리를 부여잡고 지독하게 후회할 일을 만들어 두고 싶지 않았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블로그에 그런 글을 올렸고 올린 몇일지 지나지 않은  2008년 8월 20일에 중앙일보로 부터 퇴직당했다. 아마 나라고 하면 진실을 숨겼을지도 모른다. 우선 나부터 살고 봐야하니깐 하지만 저자는 정의라는 앞에서 그러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 당당한 저자가 부럽고 너무 자랑스럽다. 

저자의 글 때문에 많은 국민들을 알권리가 보장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숨겨진 언론의 비밀에 대해서도 알수 있었던 것 같다. 저자  한사람의 그런 정신때문에 아직도 우리나라는 살만한 곳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