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스타일 - 우리 시대 모든 프로페셔널의 롤모델
진희정 지음 / 토네이도 / 2009년 5월
평점 :
절판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1위, 대학생이 닮고 싶은 인물 1위

 

"손석희"라는 사람에 대해서 크고 깊게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는 것 같다. 가끔 아침 라디오<시선집중>에서 만나는 사람이 었고 MBC<100분 토론>의 진행자라는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손석희라는 사람의 전부였다. 가끔 서슴없이 말하는 모습에서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라는 궁금증을 가졌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일부러 "손석희"라는 사람에 대해서 찾아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손석희"라는 사람에 대한 재발견을 한 것 같다. 기존에 있던 사람에 대해서 재발견을 하기란 어려운데 나는 이책을 읽는 내내 아.~~그렇구나.. 혼자서 감탄을 금치 못했던 것 같다.

 

또, "손석희 스타일"이라고 해서 막연하게 그냥 이사람의 일대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실제로는 절대로 그런 내용은 아니었다. 우리가 이사람을 통해서 이사람의 스타일이 갖고 있는 보이지 않은 힘과 정신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것을 배울 수 있도록 그사람의 말과 행동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손석희"는 대한민국의 전직 아나운서이자 10년이 넘게 한결같고 변함이 없는 우리시대 최고의 카리스마를 지닌 방송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는 성신여대 문화정보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손석희"는 10년이 넘는 방송생활을 하면서도 광고한번 찍은 적이 없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그동안 방송으로 얻은 시청취자들의 신뢰를 상업적인 곳에 이용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이런 "손석희"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깜짝 놀랐다. 지금같은 시대에 이렇게 자신의 방송을 들어주고 봐주는 시청취자들을 생각하는 방송인은 도대체 몇명이나 될까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손석희"님의 인생원칙 가운데 하나는 바로 '좋은 방송을 하는것' 다수보다는 소수를 잊지 않고, 힘을 가진 사람보다는 힘이 없는 사람들의 생각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인생원칙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배워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을 통해서 "손석희"님의 스타일을 배우면서 너무 완벽할 것 같았는데 가끔을 실수를 하는 모습도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 이럴때는 영락 없는 보통모습의 사람으로써 인간미가 느껴지기도 했다. 너무 멀리있어서 가까이하기는 어렵지만 문득 보통의 옆집 아저씨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최선을 다해서 선택을 하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선택한 것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셔야 합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정당한 방법으로 증명해 보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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