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처럼
멜리사 헬스턴 지음, 오현아 그림, 카일리 박 옮김 / FIKA(피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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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헵번을 좋아하지 않은 여성은 없을 것이다. 그녀는 너무나도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인성도 뛰어나서 여전히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의 어릴 적 롤모델도 오드리헵번이었다. 얼굴은 이쁜 오드리헵번을 따라 갈 수 없지만 그대로 그녀의 인성이나 패션, 인생을 담고 싶었다.

이 책을 쓴 저자 역시 그녀의 오랜 팬이라고 하지만 나 역시 그녀의 오랜 팬으로서 내가 몰랐던 그녀의 삶이 궁금했고, 멋진 그녀의 모든 것을 알고 싶었다. 아름다운 패셔니스타이기도 했고, 그녀의 우아한 스타일은 지금 시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진다.​

그녀는 모든 사람들이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게 마음먹기에 달렸고, 무조건적인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한다고 했다. 그런 긍정적인 생각 때문에 그녀의 얼굴이 빛났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나는 원래 늘 최악의 상황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최소한 하루에 한번 이상은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내 생각과 내 마음이 나를 행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오드리는 가족과 자신을 사랑하는 영화팬들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혼을 하면서 두명의 아들과 가족들을 위해서 함께 할리우드를 떠났다. 모든 사람이 그녀를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10년은 그녀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한다.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은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너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지금 이 순간 내가 제일 소중해 하는 것을 놓치고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오드리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겉모습으로는 모든 것을 다 가진 세계적인 배우였는데 말이다. 그녀는 이혼 가정에서 자랐고, 전쟁도 겪었으며, 유산과 실패한 결혼, 사랑한 사람을 잃는 슬픔을 겪었다고 한다. 그 모든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잘 극복하고 스스로 상처를 치유할 시간을 자신에게 줬고, 오드리는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배우로 재탄생했던 것 같다.

오드리 스타일은 모든 사람들이 따라하는 요즈음 말로는 대세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녀는 항상 지나치게 차려입기보다는 간소하게 입었으며 간결하고 심플한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녀의 패션 감각이 그녀를 패셔니스타로 만든 것 같다. 단순히 좋은 옷을 입어서 이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입는 것이야 말로 오드리만의 스타일이었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몰랐던 오드리의 많은 것들을 알 수 있었다. 내가 좋아했던 오드리의 모습 그대로였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었던 오드리의 모습은 세계적인 스타의 단면적인 모습이었던 것 같다. 오드리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고 두ㅍ아들을 사랑하는 엄마이었으며, 사랑에 실패도 하는 그런 평범한 사람이었다.

오드리는 좋은 사람이었으며 자신의 위치에서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행복을 주는 사람이었다. 역시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도 마땅한 그런 여배우였다. 문득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녀의 고전영화를 몇 편 봐야겠다. 다시 싱그러운 그녀의 미소로 행복해지고 싶다. 오드리는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다운 여성이자 배우였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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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걸 정리해주는 사전
한근태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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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고, 어른이 될수록 더 조심하게 되는 게 바로 말이 아닐까 싶다. 물론 이건 어쩔수 없는 거 아닐까 싶다. 어른의 무게라고 해야할까? 그래도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왔는데 상황에 적절한 단어 선택 정도는 당연히 잘 할거라는 믿음이랄까? 기대감이랄까? 사실 우리나라 말이 ‘아’다르거 ‘어’다르다는건 다들 알 것이다. 그만큼 말의 뉘앙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 것을 설명해도 어떤 단어를 사용하냐에 따라서 상대방의 기분을 좌지우지 할 수도 있고, 같은 말이라도 더 좋게 들릴 수도 있는 것이다. 사실 학생때야 수업시간에 국어공부를 따로 하기도 하고, 단어사용에 큰 제약을 받지 않았던 것같다. 그런데 어른이 될수록 단어 사용에 제약이 더 따르는데, 그걸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책도 없었던 것 같다.

이 책은 평소 말 한마디, 단어 하나 하나에 있어서도 많은 생각을 하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평소에 내가 배우고 싶던 것들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저자는 책을 통해서 미묘한 차이를 아는 것이 실력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 한 권을 읽었다고 나의 언어 실력이 일취월장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애매한 단어들의 사용에 있어서 도움이 되길 바랐다. 애매한 단어는 오해를 불러오기도 쉬울 뿐더러, 복합적인 상황까지 겹치게 된다면 가끔은 엄청난 오해를 불러오기도 한다. 그런 상황에서 좀더 명료한 단어 선택을 통해서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 대화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었던 것이 솔직한 내 심정이었다.

이 책은 오랜만에 만나는 국어사전 같은 느낌이 있었다. 순차적으로 단어를 정리하면서 비교하여 설명해주고 있어서 읽는 내내 새로운 것들을 배운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도 모르는 단어들이 많았던 것인가 아니면 늘 사용하는 쉬운 단어들만 사용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낯선 단어들도 많았다.

머리 속 정리가 끝나지 않아서 무엇이 문제인지 알지도 못하고 애매모호했던 단어들이 상당히 많았던 것같다. 이 책을 통해서 습관적으로 무슨 말을 들으면 그 단어에 대해서 정확한 의미를 생각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이가 들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더 더 많이 가지게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것같다.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은 그냥 있는게 아니다. 한마디의 말도 제대로 적재적소에 내뱉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내게 가장 큰 이득이 될 수 있는 거 아닐까?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다. 보통사람이라면 그냥 자나쳤을 단어 조차들도 비교하고, 정확하고 명료하게 정리해 주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단어가 저자에게는 일상의 언어 같아보였다.

나 역시 앞으로 이 책을 옆에 끼고 살면서 저자와 같은 사람이 되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다짐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내가 단어의 모호한 정의를 제대로 이해를 하고, 그것을 제대로 사용한다면 더 나은 언어 생활을 영유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할뿐더라, 평소에 정확하지 못했던 내 생각을 나의 언어로 내뱉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애매했던 단어를 제대로 된 명확한 단어를 골라서 말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일례로 외로움과 그리움 사이에서 늘상 고민을 하고 있던 나에게 저자는 이런 해답을 던진다.

“외로움은 추상적이고 막연하게 혼자 있으니깐 쓸쓸하고 적적한 것이다. 누군가 옆에 있게 되면 사라진다. 그리움은 구체적이다. 특정인이 보고 싶은 것이 그리움이다. 당연히 그 사람 외에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 p.274

외로움과 그리움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앞으로 내가 그 둘을 헷갈리 수없게 만들어줬다.

나는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

행복과 불행이라는 것은 늘 고민하게 하는 단어 중의 하나이고 살아가면서 지금도 생각하게 하나는 중요한 문제인 것 같다. 나에게 있어서 두 개는 정말 요즈음 제일 큰 고민거리였다. 행복은 철저히 주관적이며 남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남의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나만이 행복에 신경 쓰도록 해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내용이 너무 많아서 다 외우거나 익히지는 못할 것 같다. 수시로 내 삶에 있어서 애매한 무엇인가가 생기면 찾아서 보면 그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인생지침서가 될 것 같다. 책 한권을 읽었지만 인생에 관한 너무 많은 것들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단어들에 대해서도 제대로 정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주위에 나처럼 나이가 들어서 무엇인가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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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4주 만에 필드 나가기 - 골프장 부킹부터 용품, 스윙 방법, 점수 계산까지
김정락 지음 / 황금부엉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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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20~30대 중에 골프 입문자가 많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아무래도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실내에 머무는 것보다 실외는 상대적으로 감염의 위험도 적고, 무엇보다 한정된 공간에서 삶을 살던 사람들에게 필드는 또 다른 자유를 준게 아닌가 싶다. 나 역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면서 골프라는 운동을 시작했다. 3개월의 레슨과 한번의 필드 경험뿐이지만 말이다. 지속적으로 필드에 나가지 않는 이상 스윙이라든가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어떻게든 골프에 대해서 좀더 친근감 있게 느끼고자 하던 차에 만난 책이 바로 이책이다.

이 책은 골프의 기본기와 필드에 나기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다시 배울 수있었던 것같다. 특히 라운드에서 지켜야 할 매너 팁 50가지와 용어집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골프에 대해서 대충 알고 있지만, 골프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운동인 것 같다. 특히나 필드에 나간다는 것 자체가 자연에서 장시간을 보낼 수 있고, 자신만의 여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서 굉장히 좋은 것 같다.

골프를 위한 준비물,연습장 종류, 프로 선택,골프 클럽 명칭, 용품을 소개하며 직접 스윙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어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셋업,회전,골반의 움직임,다 함께 움직여 골프 스윙 만들기까지 골프의 기본자세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필드를 나가기 위해서 예약하는 법부터 시작해서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골린이를 위한 장갑선택, 골프 클럽, 헤드 커버,골프 모자, 골프 공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나 골프는 필드에 나가는 것 말고도, 실내 골프장, 실외 골프장, 개인 스튜디오, 스크린 골프등 과거보다 훨씬 더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것 같다.

솔직히 나도 골프를 배우면서 골프 클럽 구성과 명칭을 잘 몰랐는데 우드,유틸리티,아이언,웨지,퍼터까지 확실히 익히게 되었다.

스웡 구간별 용어 어드레스,테이크어웨이,하프 스윙,백스윙 탑,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우스루, 피니시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유용하게 실제 필드에서도 바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골프를 정말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자세에 대한 설명이 반드시 필요한데.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올바른 자세를 익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중간중간 잘못된 자세 교정를 알려주고 있어서 레슨시 내가 배웠던 것 이상으로 많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못한 자세를 바로 수정할 수 있었다.

특히나, 벙커 샷 연습 팁은 필드에서 바로 내가 도전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연습을 통해서 실제 필드에서 벙커에 빠졌을 때 벙커 아웃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벙커 샷은 폭발적인 샷이라고도 부르는 만큼 두려움을 떨쳐내고 과감하게, 마무리 동작까지 거침없이 스윙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한다.

필드에서 실제도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자세 및 꿀팁이 있어서 너무 유용한 것 같다. 골프장 첫 방문을 위한 초보들의 위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골프 코스 구성, 골프 기본 규칙, 점수 계산법,스코어카드 알아보기, 핸디캡 계산까지 모든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골프 초보자라면 이 책은 정말 유용한 정보들로 가득 차 있는것 같다. 나 역시 기존에 몰랐던 골프에 대해서 다시 알게 되었고 많은 용어들을 다시 익히게 되었다.

필드에 조만간 나가서 이 책을 활용해봐야 할 것 같다. 초보 골린이를 탈출할 수 있을 것 같다. 골린이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들이 다 기록되어 있어서 어떤 지침서보다 좋 은것 같다.

책 한권으로 골프를 다 배 울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았다. 골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부터 이제 시작하려는 골린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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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캠퍼스 X 시원스쿨 오픽 진짜학습지 IM 실전 멀티캠퍼스 X 시원스쿨 오픽 진짜학습지
멀티캠퍼스 외국어연구소.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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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나의 새로운 계획 중 하나가 오픽 등급 취득이다. 나에게 있어서 오픽은 회사생활에 필요한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이번에 시원스쿨에서 IM등급에 관련된 오픽 책이 출간되어서 혼자 공부를 하게 되었다.

솔직히 혼자서 오픽 공부를 시작 할때마다 무엇부터 해야할지 잘 몰라서 동영상을 엄청 찾아보기만 한 경험이 있는데, 이 책은 체계적으로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혼자서 4주 동안 나눠서 공부할 수 있도록 IM 목표 학습 플랜을 세워주는데 그 부분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무엇을 할지 몰라서 늘 자기소개만 하다가 대충 외워서 시험장에 가는 나에게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외워갈 수 있어서 좋았다. 학습 목표를 정해줌으로써 학습 포인트를 익힐 수 있고, 솔직히 내가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오픽의 평가 기준과 등급체계도 제대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IM레벨 취득을 위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고, 평소에 아무 전략도 없이 무작정 외우기만 했던 나에게, 이 책은 어떻게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학습해야되는지를 잘 알려주었다. 내 취약점을 발견했고, 그 덕에 그 부분만 더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오픽을 공부하면서 회사생활 때문에 레벨 획득을 꼭 해야한다는 생각이 팽배했었는데, 회사생활이 아니고서라도 오픽 공부를 해두면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1주차에서는 Background Survey와 Self-Assessmnet에 따른 문장 유형을 익히는 OPIC의 완전 기초를 다 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2주차에서는 3단 콤보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으며, 과거 시제와 현재 시제 활용, 롤 플레이 유형을 배울 수 있다. 3주차에서는 지형, 영화주제 관련 롤플레이 문제와 다양한 과거 경험에 대한 문제에 대한 대답을 할수 있는 답변을 이야기 하고 배울수 있게 하고 있다. 4주차에서는 재활용 주제에 관한 설명,묘사, 경험 문제 유형을 답변할 수있으며 11,12,13 번으로 롤플레이 문제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배우고 있다. 너무 체계적이라서 공부하면서 중복되지 않아서 헷갈리지 않았고 다른 내용이라서 암기에 있어서도 쉽게 암기할 수 있었다.

어휘와 패턴 익히기에서는 문장을 단순히 외운다기보다는 이해하면서 넘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실전 문제를 풀어보고 확인하면서 어휘와 표현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나 기출 포인트 파악하기는 기존에 기출 문제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추후 OPIC시험 대비에 효과적인 것 같았다. 오픽 꿀팁을 통해서 추가 빈출 문제를 재공해 주고, 많은 실제 기출문제들을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나만의 문장을 만들어보면서 실전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전 문제를 풀어보고 확인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나만의 OPIC답변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내가 스스로 나만의 답변을 만들 수 있다면 OPIC에서 IM 취득은 쉽게 가능할 것 같다. 나는 이번 기회에 IM 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더 높은 등급에 도전해봐도 될 것 같다.

OPIC는 무조건 같은 문장을 외워서 대답하면 운이 좋으면 급수가 나온다고만 생각했는데 책을 통해서 주제별 문제 유형 및 난이도 설명을 보고 이 책을 통해서 보니깐 급수가 나오는 사람들에겐 이유가 있는 것 같았다. 단어의 나열이 아닌 문장 단위로 말하며, 문제를 정확하게 듣고 답변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롤 플레이를 완벽하게 대비하도록 해야겠다. 다음달에 준비하고 있는 OPIC시험은 정말 이번 책과 함께 체계적으로 공부해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공부하는 내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기존에 단순하게 생각했던 롤 플레이나 COMBO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할수 있게 되었다. IM을 취득하고 나서는 그 이후의 등급 책도 시원스쿨의 진짜 학습지를 통해서 꼭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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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창고 - 내 마음에 글로 붙이는
도연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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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서 너무나도 좁은 반경의 생활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외로움에 갇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다 말할 수는 없지만, 그 답답함에 책을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책을 읽는 그 순간에는 모든 것들을 잊을 수도 있고, 큰 위로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는 많은 것들을 달라지게 했습니다. 타인과의 만남을 자제하다 보니 저절로 혼자만의 시간이 길어지게 되고, 생각도 더 많아졌습니다. 평소에는 사는 게 바빠서 나를 돌아볼 시간 조차 없었고, 하루하루 쳇바퀴 돌아가는 반복된 일상 속 에서 많은 것들을 잊고 지냈습니다.

이 책은 카이스트 출신 수도승 도연스님의 나를 위한 마음의 글입니다. 지금까지 다른 스님들이 쓰신 책들도 몇 권 읽어봤었습니다. 그 책들은 늘 제 마음을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줬었습니다. 콕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안식을 얻는 느낌이었습니다.

도연스님의 책 역시 그랬습니다. 온전치 못한 내 마음 한구석에 책 제목처럼 작은 반창고를 스님이 붙여주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살면서 여기저기 치이고, 힘들었는데 어디 아프다고 말도 못했던 제 마음에 대한 보상같은 느낌이 었습니다.

글로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는다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도연스님은 인생의 봄은 진짜 내가 될 수 있는 씨앗을 뿌리는 시기라고, 타인의 관심이나 인정을 떠나 내가 인정할 수 있는 참모습을 발견하기 위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늘 다른 사람의 봄을 부러워했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기를 원했습니다. 인정받기 위해서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했고, 제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그러지 않아야겠습니다. 제 인생의 봄은 제 스스로 만드는 것이니깐요.

그저 하루가 지나, 한달이 되고, 한달이 지나 1년이 되는 그런 똑같은 반복된 일상을 보내는 내게 인생의 봄날은 언제일까요? “내 인생의 봄”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는 그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른 누구의 봄도 아닌 나만의 봄, 그 찬란한 봄을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이 고민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내 마음을 두근거리게하고, 내 인생의 봄을 지나, 여름, 가을,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는 그 봄을 위해 저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요즘 고민하고 있던 인간관계, 회사생활, 주변에 얽힌 많은 것들에 대한 해답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는 많은 것들을 다른 사람도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으니깐요.

도연스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스님의 말씀 중에 "삶이 막막하고 답이 정말 안 나올 때는 해보세요. 명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삶의 여유가 생깁니다.“ 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요즘 몸도 마음도 지친 나에게 명상은 내 스스로를 위로 할 수 있는 좋은 방법같습니다. 주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오롯이 나만을 생각하는 그 시간을 저도 가져봐야겠습니다.

이 책 덕분에 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누군가에 대한 미움도 내려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작년 한해는 사람들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가 너무 커서 아직도 힘들었는데, 스님의 글을 통해서 위로받았고, 내가 내려놓지 못했던 그들과의 인연도 온전히 내려놔야겠다 다짐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나의 인연이 아닌 사람들과의 관계에 얽매여 힘들어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이책은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P142, #1

지나간 인연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요,

자칫 다가오는 귀한 인연을 놓칠 수 있습니다.

현재의 관점과 감각으로 과거의 것을 보면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이 보이고 느껴집니다.

그것은 과거의 인연, 예전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살아 숨 쉬는 존재의 것입니다.

후회하고, 집착하며, 미련하게 살지 말고

시작하고, 집중하며, 현명하게 살아가세요.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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