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작에 대한 기억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왠지 보지않으면 안될것같고 원작을 읽은 독자로서 기본적으로 꼭 봐주워야 하는 의무감과 책임감이 느껴져서 친구와 같이 보고나서 매우 안타까워한 영화다.

총 3편으로 이루어져 있고 3편 합친 제작비가 60엔억이라고 들었는데 친구말로는 1편만봐서는 아마도 배우 개런티로 다 들어간것 같다는,..ㅡ.ㅡ

기대감25%,호기심25%,의구심25%,의무감25% 인 복합적인 심정으로 보았지만 관람후에는 역시나하는 실망감60%,원작에 대한 충실함80% 각본성 -40%의 복잡한 후기점수를 내놓게 한 영화다.

만화는 만화이고 영화는 영화인거지.영화를 만화로 생각하고 만들면 안되지이~.

왜 각색이 있는건데.ㅡ_ㅡ 2편에 관객을 동원할만한 제대로 된 영화를 만들어 내놓지 않으면 아마 3편은 내놓기도 전에 영화 흥행 실패할것이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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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일본 독립영화라고 해야하나.

이런 일본 영화는 참 좋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눈에 띄는 독특한 연출력은 없지만 나름의  깊이있는 내용과 일본 특유의 정서를  느낄수 있고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겨준다.(자주보면 그 깊이와 느낌을 제대로 느낄수 없다.)

가끔 봐야한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에이타가 남자주인공이다?아니다.제일 왼쪽에 있는 키작고 어수룩해 보이는, 딱보기에 그저 그런 불품없는 이남자도 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다.꽃미남 에이타에 묻혀 버린 또다른 주인공일수 있겠으나 한편으로는 에이타에 묻어가는 것일수도.잘생인 에이타가 더욱더 돋보인것은 그가 있어서인듯.허나 에이타 역시 8:2의 가르마는 촌.스.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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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책들에 시선이 가지만 나의 방을 이리저리 뒹굴고 있는 책들부터  해치운 후에 질러야한다는 중압감이 책지름을 망설이게 한다.

입맛이 짧은 모양이다.사기전에는 분명 맘에 들고 너무 읽고 싶고 변화하고 싶어서 구매했건만 3페이지까지 읽었는데 나의 흥미를 끌지 못하면 그책은 결국 내방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게 된다.

그렇게 해서 내방에 쌓여 있는 책이 지금 몇권이던가.

하지만 나는 오늘도 여전히 지인이 읽고 쓴 리뷰를 보고 와우.! 꼭 읽어야 겠다, 읽고 싶다,

당연히 읽어야 뒤쳐지지 않지.이런 의무감 및 관심이 결국 알라딘의 장바구니를 그득하게 만들고

여전히 지를것인지 방안에 있는 책부터 우선 읽을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바보 멍충이 쪼다처럼.....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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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복잡한 날이다.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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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 1 -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김대중 옮김 / 새만화책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씨네21의 소개로 아~이런책이 있구나라는 호기심을 갖고 구매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지면에 실린 독특한 판화기법으로 만든 특이한 그림과 문구가 이끌렸다.

책의 내용인즉 이란의 한소녀가 본인의 성장배경과 시대적인 환경을 자서전적으로 엮은 내용이다.

한마디의 말보다 한장의 그림이 더 강렬하다고 했던가.흑과 백의 단순한 판화기법으로 만들어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인물들의 표정에는 무척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이 실려있었다.

내용은 이란의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는 전쟁들.그로 인한 개인의 삶의 변화,가족 구성원의 손실등을 주인공  마르잔이 어려서부터 커나아가는 성장과정으로 잔잔하게, 때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어떤 배경으로, 어떤 이유로, 어떤이가 지금의 이란의 상황을 만들었는지 간략하게나마 설명이 들어가 있으나 이란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했다는 느낌이다.

물론 만화책으로 역사를 이해하려고 하는것은 큰 욕심일것이다.

중요한건 개인의 성장배경과 부모의 앎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새삼 절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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