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책들에 시선이 가지만 나의 방을 이리저리 뒹굴고 있는 책들부터  해치운 후에 질러야한다는 중압감이 책지름을 망설이게 한다.

입맛이 짧은 모양이다.사기전에는 분명 맘에 들고 너무 읽고 싶고 변화하고 싶어서 구매했건만 3페이지까지 읽었는데 나의 흥미를 끌지 못하면 그책은 결국 내방 한쪽 구석에 자리를 잡게 된다.

그렇게 해서 내방에 쌓여 있는 책이 지금 몇권이던가.

하지만 나는 오늘도 여전히 지인이 읽고 쓴 리뷰를 보고 와우.! 꼭 읽어야 겠다, 읽고 싶다,

당연히 읽어야 뒤쳐지지 않지.이런 의무감 및 관심이 결국 알라딘의 장바구니를 그득하게 만들고

여전히 지를것인지 방안에 있는 책부터 우선 읽을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바보 멍충이 쪼다처럼.....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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