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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만 봐도 어순이 잡힌다 영어가 된다 - 개정증보판
안정봉 지음 / 윈타임즈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발음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미지로 그려내어 이해시키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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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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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김영하 단편집은 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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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반 Guitar
마크 필립스 지음, 한정주 옮김 / 비앤비(B&B)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어렵습니다~초보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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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 최고the Best가 아니라, 유일함the Only으로 승부하라!
김정태 지음 / 갤리온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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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찮게 알게 된 책이다. 사실 어떻게 하다가 이책에 이르렀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책을 읽고 난 지금은 이책을 읽게 된것에 너무도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책을 만나게 되면 완독 후에 책을 보면서 밑줄 그엇던 부분들을 워드 문서에 정리해서 필사를 한다.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책을 읽고 덮어버리면 그 좋은 문구들과 표현들, 그리고 기억해야할것들 잊어버린다.물론 필사를 한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기마련이다. 그래도 이미 읽은 책을 나중에 다시 재 통독 하기 다는 정리해놓은 인상깊은 문장들만 다시 꺼내 보아도 새록 새록 그 때의 감동을 곱씹을수가 있고 시간도 그만큼 절약된다. 무엇보다 필사를 할때 당시의 느낌은 고스란히 책의 내용을 내가 흡수한 느낌이 들어 뿌듯하고 그 멋진 표현들을 한번 써본만큼 나중에 나도 그렇게 표현이 가능할것만 같은 행복한 착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완독--> 필사 까지였다.어쩌다 블로그에 올리더라도 그 의지가 약했다. 그리고 나를 알리고 나의 감정을 노출한다는 것에 익숙하지 않았다. 워낙 부족한 인간인지라 누군가 나의 이런 부족한 면을 보고 '작은 그릇'인것이 단번에 들어나서 실망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운 마음도 컷던것 같다. 이책을 다 읽은 지금  변화된 부분은 누가 나에게 바보같다고, 어리석다고 할지언정  반드시 블로그로 나의 느낌을 남기겠 다는 무엇보다 강력한 의지가 생겼다.

 


스토리는 기회를 부른다.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스토리가 가진 이야기의 상상력은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고, 수많은 상상력의 틈속에서 내가 가진것으로 어떻게 이 스토리를 도울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된다. 스펙은 경쟁자를 만들지만 스토리는 협력자를 끌어온다. 스토리는 우리의 꿈을 이룰수 있도록 돕는다.

 

스토리의 시작, 근원적 체험

근원적 체험이란 바로 우리가 깨닫지 못하지만 우리삶에 존재하는 어떤것이다. 그래서 조용히 자신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의 과거와 자신의 관심분야를 끊임없이 탐색해야한다. 호기심 강한 눈빛으로 자신을 살펴야 한다. 근원적 체험은 아주 특별한 소수만 경험하는것이 아니다. 누구나 자신의 일상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 그것은 어제였을수도, 오늘일수도 있다.

 

우리에겐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무궁무진한 경험의 시간이 주어진다. 자신이 진정 업으로 삼고자 하는 영역의 핵심 역량을 파악해 그 역량에 관한 자신만의 경험을 확보해가란 뜻이다. 진정 자신의 업에 주목하는 사람들은 평범한 오늘 우리각자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일상에서 스토리의 재료들과 조우하게 된다.

 

스토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것보다 어쩌면 더욱 중요한 것은 진심을 다해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눈에 보이지 않는 명찰을 달고 있다고 한다.’나를 존중해주세요.현재의 모습이 아닌 잠재력이 발휘될 미래의 모습으로 나를 봐주세요이눈에 보이지 않는 명찰을 보면서 사람을 대할 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그 사람에게 눈빛을 맞추어 주고 그의 스토리에 장단을 맞추고 경청해줄때 사람과 사람은 교감하고 서로돕고 싶은 사이가 된다. 불이 반짝 켜지는 사이가 되는 것이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빈곤의 개념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새롭게 정의된 빈곤이란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개발하고 발휘할수 이는 기회를 박탈당한 상태로 볼수 있다.

수많은 빈곤층을 돕는 최선의 전략은 새로운 기술을 전수하는 것보다 그들이 타고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개인이 자신의 창의적 잠재성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환경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꿈이 없는 사람,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지 못하는 사람 모두가 빈곤한 사람이다.

나는 빈곤한 사람일까?



 

개인이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해야하는이유는 그래애만 삶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 때문이다. 선택할 수 있는게 많다는 것은 곧 자유라는 사실이다.

나에게 주어진 잠재력은 무엇일까? 잠재력 개발은 종종 두려움을 동반한다. 날개를 날개로 보지 않는 동료들과 주변의 눈초리를 이겨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가 익숙한 곳을 떠냐아 할때할 때 있다. 하지만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하는 한 자유는 없다. 두려움에 굴복해버리면 날아오르는것이 아니라 먹는 것이 삶의 전부가 될수도 있다. 그렇게 우리는 스스로 자유를 제한한다.



 

꿈이 있어야한다. 나자신을 진정한 내가 되도록 개발하려는 꿈이 없다면 그것이 바로 가난한것이다.

나는 가난한 것일까? 그것을 꿈이라고 생각할수 있을까?

잠재력은 자격증을 획득하거나 일정점수를 따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개발되지 않는다. 말콤 글래드월이1만 시간의 법칙에서 말했듯이 충분히 긴시간 동안 집중해온 분야에서 잠재력의 휴화산은 활화산으로 바뀔 확률이 높다. 진정한 자기 개발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적은 내 안에 있다고 말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자기 개발을 하게 되면 내 최대의 자산은 내안에 있다고 깨닫게 될 것이다.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 자신 뿐이다.

기회도 그렇지만 변화도 우리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간디는 변화를 원한다면 네 스스로 먼저 그 변화가 되어라라고 말한다. 내 자신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당신이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 자신 뿐이다. 변화가 나로부터 시작될때 놀라운 결과가 가능하다.’

 

삶의 전략으로서 소유와 존재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 또는 나를 의미있게 느끼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해보고 선택해보자.

단기적으로는 소유양식을 통해 느꼈던 행복하다는 느낌이 수입과 부가 더 증가해도 나아지지 않는 다는 것이다. 또한 인간의 만족감을 결정하는 기준은 일반적으로 나는 무엇을 가졌는가,(have)à나는 무엇을 하는가(do) à나는 누구인가(be) 로 상승 변화하는 경향이 있다.

존재양식은 시간이 갈수록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삶의 고민을 함께 풀어갈 사람들을 불러보은다.바로 이것들이 소유로 얻을 수 없는 존재 양식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정한 자산으로 행복감을 느끼는 원천이다.

 

며칠전에 소셜 네트워크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페이스북의 창시자인 주인공은 그렇게 바라던데로 주류세계에 편입되었고 억만장자가 되었지만 지금 그의 곁에는  그가 항상 생각했던 그녀도 없었고, 매일 같이하며 함께 기뻐하고 걱정해주었던 유일한 친구도 적이 되어 있었다. 그렇게 많이 가진 그는 지금 결코 행복해보이지 않았다.

 

어디로 가는지, 무엇이 목표인지 정하지 않고 가만히 있기에 뭐해서’,’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뭐라도 해야하니깐’. 라는 접근은 위험하다. 그렇게 될 경우 정말 사소한 것에서 조차 경쟁을 하게 되고 인생은 점차 활력을 읽고 무의미해진다.

 

선택은 온전히 내 몫이다.

자신의 삶의 방향과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선택하기란 얼마나 외롭고 어려운 일인가.

그렇다고 막연히 선택을 유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선택을 하지 않는 자에게 시간은 내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택은 내 몫이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도 내 몫이다. 선택에 두려움이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내가 선택하지 않고 남의말을 따라가다가 등 떠밀려 만나게 되는 실패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자신이 선택권을 행사하지 않고 다른이의 견해에 따라 살아가다가 실패했다고 느끼는 사람의 인생은 얼마나 불행한가?

자신만의 선택, 자유의지를 갖기위해서는 외부의 영향을 경계해야한다.특히 미디어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는 메시지는 강력하다. 그것들은 너무나 손쉽게 우리들 생각의 안방을 차지한다.

당신이 사는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라는 모 건설업체의 광고문구는 어떠한가? 이런 메시지를 한번 두번 듣다 보면 그메세지 대로 화방실이 두개 있는 아파트를 장만하기 위해 자신의 생을 불사지르기도 한다. 한 다국적 기업의CEO는 말했다.” TV만 있으면 인종이나 문화나 자라온 배경과는 전혀 상관없이 언젠가는 모두 비슷한것들을 원한고 필요로 하게 된다

주변의 메시지를 의심해보라. 내가 직접 선택한 것만이 스토리로 남는다.

 


다수가 선택한 길이라고 안전하란 법은 없다.

 

"에스키모인들은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칼에 늑대가 좋아하는 피를 흠뻑 묻힌 후에 그칼을 얼린다.

 땅에 손잡이를 박아놓고 칼날이 위쪽을 향하게 놓으면 피냄새를 맡은 늑대들이 달려와 칼날을 핥는다는 것이. 어느새 얼음이 녹으면서 늑대의 혀는 날카로운 칼에까지 이르게 된다.

 하지만 늑대의 혀는 얼어서 무감각해진 상태이기에 먹고 있는 피가 자신의 피인지도 모르고 더욱 정신없이 핥게 된다. 죽게 될떄까지 말이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선택했는데, 이유가 있겠지, 그래도 이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하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대부분이 그렇게 선택한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사람이 가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은 어떤 근거일까?

 

치즈가 사라졌다. 상황은 달라졌다. 치즈를 찾아나서는 길이 곧 생존의 길이다. 스스로 살길을 선택하라. 자신이 선택한 길이 더 안전하다.

 

어디에서 일하는가보다 어떤 사람인가가 중요하다.

직장이나 삶의 방향을 선택할 때, 최악의 비합리적인 선택이 종종 이루어진다.내가 들어가고 싶은 곳보다는 가장 혜택을 많이 주는곳이 된다.왜 그럴까? 그래야지 처음부터 안정적으로 인생을 깔끔하게 살아갈 수 있을것만 같기 떄문이다. 초반에 안정을 잡으려는 비합리적인 선택을 했기에 시간이 갈수록 미뤄뒀던 고통이 점점 크게 다가온다.

지금의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점이다. 지금의 선택이 나중에 받을 고통을 배로 증대시킨다면?

다시 또 반복인가?

 

사회진출 방식은 세가지 정도로 구별이 가능하다.처음부터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다가 결국 그것도 얻지 모하고 더욱 원하지 않은 불안정한 상태로 끝나버리는 사람, 안정적인것을 추구하다가 다행히 그것을 얻었지만 안정적인 온실직장에서의 삶을 통해 생존력을 잃어버린 사람, 그리고 처음엔 불안정하고 불확실하지만 갈수록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여 오히려 전문적 안정성을 구축해가는 사람이다.

 

인생이란 수많은 도전이라는 문제에 저마다의 생각과 행동으로 답변해야 하는 주관식 시험이다

 

성공을 단념하자 내가 성장하기 시작했다. 비교를 멈추자 구별되기 시작했다. 최고를 포기하자 유일의 길로 나아갔다. 상품을 포기하자 작품으로 변해갔다, 욕망을 내려놓자 만족이 찾아왔다. 경쟁을 피하자 공존이 가능했다. 그리고 마침내 기회가 찾아왔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어쩌면 내가 당면한 이 상황으로 인해 더욱 그렇게 느낀것일지도 모르겠다.

아직 나는 결정을 내리진 못했다.

물론 애기한데로 이렇게 망설이고 있는 순간에도 시간은 가고 있고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건 앞으로의 내 인생에 이 시점이 가장 중대한 시기라는 것이고 이번의 선택이 나에게 어떤 스토리를 가져다 줄지 아직 나는 명확하게 답할수 없다. 저자의 애기대로 그대로 가만이 있으면 내가 얻을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성공이던 실패던 해보면 알겠지. 스토리는 남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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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비결 -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세바스티안 라이트너 지음, 안미란 옮김 / 들녘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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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살면서 밥먹고 숨쉬는것과 같이 절대 끊임없이, 평생 하면서 살아야 하는것이 '공부'다.

 

'이 죽일놈의 공부'는 학교 다닐때도 그렇게 내속을 썩이더니 젠장 대학 졸업해서도, 직장을 다니면서도, 직장을 안다녀도, 계속 따라다닌다.

평생을 이렇게 해야하는거라면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야 잘할까?나는 왜 항상 공부할때 딴생각이 들까?

알짜배기로 공부하는 방법은 뭘까?나는 머리가 나쁜가? 남들은 한번 보고 바로 외우는듯 한데. 이건 당췌 몇번을 봐도 기억도 안나고...

그래도 해야하잖아. 자, 그럼 어떻게 해야 잘할까? 어디 좋은 방법없나?

이런 생각을 머리속 한쪽 귀퉁이에 항상 모시고 사는 나는, 틈만 나면 공부비법과 관련된 책을  매번, 수시로 들여다 본다.

 

그런책 보면 정말 어떤 비법이 있을까봐, 보고나면 정말 잘할수 있을까봐,  좀 똑똑하게 공부하는 방법을 알수 있을까봐 말이다.

 

얼마전에 소개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
http://blog.naver.com/x3eye95/10098185072)를 보면서 알게 된 책이다. 그책은 워낙 내용도 와닿았고 너무 좋았던지라  저자가 주위 학생들에게 권한다는 이책을 고민할 겨를도 없이 바로 구매했다.(사실 이책말고도 다른책도 그 책을 읽으면서 구매했다. 좋은책은 또 다른 좋은 책을 부르고 그것만큼 훌륭한 마케팅은 없는듯 하다)

 

아래는 디펠트라는 사람의 책의 소갯말이다.

"라이트너는 공부 못하는 사람, 바보같은 사람이란 있을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저 지능의 발달을 방해하는 나쁜 학습방법이 있을 뿐이라는 애기다. 지능과 성공은 천부적인 자질이나 운명이 아니라 학습방법의 옳고 그름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라이트너의 의도는 천재를 만들어내는것이 아니라 인간 본연의 재능을 되살려내는 것이다'"

                                                                                                                                   - 디펠트-

 

그리고 이어지는 저자 '세바스티안 라이트너'의 말

"이 책은 분노 때문에 썼다. 오늘날 세상의 모든 학교에서는 대다수의 학생들을 재능이 없고 소질도 없으며 바보 같고 게으르다며 구박하면서 모욕을 준다. 희망을 줘야 할 학교가 학생들의 희망을 빼앗는다. 마치 이들이 타고난 구제불능이라는 듯이 대접한다. 그래서 나는 이런 학생들에게 어떻게 공부하면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도 자구책을 찾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해주려고 한다."

 

아, 정말 내가 그동안 갈구해온 공부의 비법이 적혀있는 듯한 느낌이다.

 


성공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충분한 동기가 있어야 한다.

크게는 공부를 하는 사람은 보상을 받고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은 인생에서 가혹한 벌을 받는다.

성공적으로 학습을 하고자 한다면 스스로를 칭찬해야한다. 자신을 칭찬하지 않으면 자신을 강화할 수 없다.

학습이 성공할 때마다 끊임없이 스스로 칭찬하는 사람은 자신감과 자존심이라는 매우 가치있는 태도를 배양시킨다.

 

"인간의 기억을 물통과 비교하는 것이야말로 근본적인 오류다. 기억은 오히려 미끄러운 암벽에 붙은 쇠갈고리 시스템과 비슷하다.갈고리가 많을 수록 등반가가 이들을 붙잡고 쉽게 새로운 고리를 박을 수 있다. 열배를 더 아는 사람은 백배를 더 배울 수 있다. 갈고리 백개를 한번 박아 놓은 사람은 어렵지 않게 다시 1천개를 박을 수 있다."

아는 것이 전혀 없거나 거의 없는 사람에가만 공부가 짐이 된다.

우리의 기억력은 언어능력과 어휘가 풍부할수록 더 뛰어나고 정확할것이다. 좋은 기억력은 많은 단어를 아는 것의 전제조건이 아니라, 바로 그 결과인것이다. 풍부한 어휘는 더 나은 기억력의 요인이 되고, 단어와 사실을 기억하는 능력을 키운다.

 

연극 배우는 기억력이 좋아서 대사를 외울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는 그렇게 많은 대사를 외워야 하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은것이다. 배우들은 대개 말을 잘하는데 이들은 직업을 통해 얻은 풍부한 언어능력으로 보통 사람들보다 더 잘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똑같은 단어로 매우 부정확하게 말하지만 이를 깨닫지 못한다. 그리고 이 언어적인 무능은 판에 박힌 문구로 살짝 덮으면 대게 묵인이 된다. 누가 연극을 보고 나서 "음, 아주 좋았어" 라고 말하는데 그 어느 누구도 그가 표현력이 없다고 타박하지 않는다. 대부분 새로운 단어들을 배우고자 하는 충동은 거의 사라져 버렸다.

 

외국어를 배우다 보면 그동안 수동적이었던 모국어 단어들이 기억에서 '활성화' 된다. 그리고 이것은 기억과 암기를 위해 필요한 '약호'다.

외국어를 배울 때는 모국어도 배워야 하기 때문에 외국어 학습은 직접적으로 기억력 향상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

 

우리는 시인의 사고와 감정까지 다 배울 수는 없다. 하지만 그의 풍부한 어휘를 학습할 수 있다. 한마디로 눈과 귀를 날카롭게 하고 기억력을 강화시키고 싶다면 무미건조한 학술지에서건, 작가들의 작품에서건 단어를 사냥하면 된다. 그리고 나의 것들이 된 단어들은 아주 소중한 노획물 처럼 다루어야 한다. 이 단어를 뒤집어 보고 살펴보고 모든 면에서 관찰해야한다. 만져보고 냄새맡아보고 맛을 보고 씹어보고 혀위에서 녹여보아야 한다. 이 단어가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될때까지 말이다. 현실의 약호인 단어없이는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으며,단어는 세상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열쇠라는 것을 잊지 말자.

책을 통해 알게된것 하나

1. 학습카드라는 공부방법을 알게 되다.

그는  이미 알고 있는 뻔하고 당연한 내용에 대해 나열하지 않고 '학습카드' 방법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학습카드 방법은 좀 번거럽기도 하고 어찌보면 초딩들이 하는 방법같기도 하지만 꽤 설득력있어 보인다. 왠지 정말 해보면 될것도 같다.

(학습카드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이들은 직접 책을 사서 보기 바란다. 그걸 다 쓰자니 손이 귀찮기도 하고 왠지 비법같아서 혼자만 알고 싶다)

그리고 그것을 정말 하다보면 그 과정을 통해 자료에서 공부할 가치가 있는 내용을 찾는 법을 배울수 있을거 같고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을 작은 부분들로 나누는 방법, 중요하고 의미있는 정보를 분리해내는 방법을 배우게 될듯 하다.

 

그리고 책을 보면서 알게 된것 두번째

2. 쑤나의 잠재력 발견?

내가 알고보니, 몽상가였다.

사실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하다가도 잡생각을 참 많이 한다. 그게 드라마와도 연계해서, 영화와도 연결해서 엉뚱한 상상, 다채로운 공상을 맣이 하는데 그동안 나는 그것을 몰입을 방해하는 쓰잘데 없는 '잡생각'으로 규정하고, 공부하는데 '집중도 못하는 놈'이라며 자신을 비하해왔다.

그런데 책을 보고 나니 이게 나의 하나의 잠재력일수도 있겠다는 웃긴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런 잠재력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머릿속에 있다 사라진 공상들을 그 때 그때 정리를 해놓기로 했다. 그것들이 나중에 하나 하나 모여 큰 밭을 이루고 어떤 중대한 '꺼리'가 될 날이 올것을 기대하며 말이다.

 

어쨌든 결론은 여타 다른 책들과 달리 상당히 실험적이고 논증적이다. 그래서 지루하기도 했고 집중이 안되는 부분도 있긴했지만 나름의 예시와 근거가 충분하여 상당히 설득적이고 행동에 옮기고픈 마음이 생기게 동기 부여도 되는거 같다. 그래서 나도  이번참에 나도 '학습카드' 방법을 한번 시도해보려고 한다.

잘될런지는 모르겠다.그래도 저자 말대로 일단 무조건 따라해봐야지.

누구나 그렇듯이 이미 다 아는 사실에 대해  그럴듯한 말로 재탕한 글보다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다른  유사 책들보다 우월하다.

아주 재미있게 읽기는 어려우나(중간 중간 흥미로운 부분도 있긴하다) 나처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이가 있다면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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