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1%의 비밀 - 성공과 행복을 위한 54가지 기술
비믈라 파틸 지음, 손민규 옮김 / 메가트렌드(문이당)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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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삶을 살다 보면 성공과 행복에 관해서 많은 고민을 할 것이다. 『나를 바꾸는 1%의 비밀』은 자신의 삶을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데 필요한 54가지 방법을 '열정, 편견, 관계, 감사 등 총 4개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는 책이다.

 

특히 인도 고대 철학의 진수인 『바가바드기타』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대중들의 큰 인기를 모으며 인도 전역에서 활발한 강의와 기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 비믈라 파틸은 이 책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도록 인상적인 명구와 예시 등을 들어 인도 고대 철학의 지혜를 보여 준다.

 

열정편에서는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은 명확한 인생의 목표가 있으며, 그 목표를 향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달려갔다 데 있다. 이 장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우리가 일상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이 무언인지 제시해 준다.

 

진정한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이것은 이제까지 자신이 안다고 믿고 있었던 모든 것들을 배버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배워 나가려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어야 함을 의미한다.

 

자기 자신을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바보이다. -볼테르-

 

편견에서는 아무리 열정적으로 살아가려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걸림돌 때문이다.

 

닫힌 마음은 양식(識)의 최대 적이다.

 

관계파트에서는 혼자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만큼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하느냐는 성공과 행복을 이루는 데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요소들이다.

 

추억은 식물과 같다.

어느 쪽이나 다 싱싱할 때 심어 두지 않으면 뿌리를 박지 못한다.

우리는 싱싱한 젊음 속에서 싱싱한 일들을 남겨 놓지 않으면 안 된다. -생트뵈브-

 

감사편에서는 3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인간으로서 살아나가는 데 근본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실천해야 할 덕목들에 대해 좀 더 심층적으로 다룬다.

 

완벽한 조건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조건이 갖춰질 때까지 실행을 연기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지혜로운 자는 넘어질 때마다 더더욱 지혜로워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나은 삶을 살기위해 노력한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주위사람에게 충고받거나 아니면 학습을 통해 배우고 부족한면을 채우려한다. 나를 바꾸는 1%의 비밀은 내 자신은 물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인생까지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준 지혜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성공은 행복의 날개를 펴고 날아오를 때 멀리, 그리고 높이 날 수 있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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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 개정판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나폴레온 힐 지음, 권혁철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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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책상앞에 3권이 책이 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2.3』(원제:Think and Grow Rich)

 

이 책을 읽으면서 꼭 알아야 될 인물 두 사람부터 이야기해 보자.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과 엔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를 알고 이 책을 읽는 것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먼저 저자인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은 버지니아의 가난한 오두막에서 태어난 나폴레온 힐은 13살 때 동네신문의 기자일을 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신출내기 기자시절에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면서 나폴레온 힐의 인생은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카네기는 자신의 성공철학에 대해 상세하게 일러주며 이를 완성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리고 인생의 패배자로서 생애를 마칠지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성공철학을 20년 이상 계속 연구할 각오가 있는지 물었다. 그 때 나폴레온 힐은 '반드시 해내겠다'라고 대답했고, 그는 88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 대답대로의 삶을 살았다.

카네기의 성공철학을 소개한 그의 첫 책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Think and Grow Rich>, 는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이 책이 여러번 언급되면서 최근 우리나라에서 더욱 유명해졌다.

 

성공하거나 혹은 부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성공하거나 혹은 부자가 되기를 마음속에서 진실로 바라고 있었다. 따라서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잊지 않는 한, 반드시 성공으로 가는 문은 열리게 될 것이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중에서)

 

앤드류 카네기 (Andrew Carnegie, 1835.11.25~1919.8.11)

 

스코틀랜드 출생했으며 수직공(手織工)의 아들로 태어나, 1848년 가족과 함께 미국의 펜실베이니아주(州) 앨러게니(지금의 피츠버그)로 이주하였다. 어려서부터 방적공 ·기관조수 ·전보배달원 ·전신기사 등의 여러 직업에 종사하다가, 1853년 펜실베이니아철도회사에 취직하였다. 1865년까지 이곳에서 근무하는 동안, 침대차회사에 투자하여 큰 이익을 얻었으며 철도기재제조회사 ·운송회사 ·석유회사 등에도 투자하여 거액의 이윤을 얻었다.

 

1865년 철강 수요의 증대를 예견하여 철도회사를 사직하고 독자적으로 철강업을 경영하기 시작하여, 1872년 베서머제강법(베서머법)에 의한 미국 최초의 거대한 평로(平爐)를 가진 홈스테드제강소를 건설하였다. 1870년대부터 미국 산업계에 일기 시작한 기업합동의 붐을 타고, 피츠버그의 제강소를 중심으로 하는 석탄 ·철광석 ·광석 운반용 철도 ·선박 등에 걸치는 하나의 대철강 트러스트를 형성하였다.

 

1892년에는 카네기철강회사(뒤에 카네기회사로 개칭)를 설립하였는데, 이 회사는 당시 세계 최대의 철강 트러스트로서 미국 철강 생산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였다. 1901년 카네기는 이 회사를 4억 4000만 파운드에 모건계(系)의 제강회사와 합병하여 미국 철강시장의 65 %를 지배하는 US스틸사를 탄생시켰다.

 

이 합병을 계기로 카네기는 실업계에서 은퇴하고, 교육과 문화사업에 몰두하였다. 카네기공과대학(현 카네기멜론대학)·카네기교육진흥재단에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였다. 인간의 일생을 2기로 나누어, 전기에서는 부(富)를 축적하고, 후기에서는 축적된 부를 사회복지를 위하여 투자하여야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를 실천한 위대한 인물이었다. 저서에 《승리의 민주주의 Triumphant Democracy》(1886) 《사업의 왕국 The Empire of Business》(1902) 《오늘의 문제 Problems of Today》(1908) 등이 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꿈 나의 인생 1

 

총 13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의 핵심은 소망하고, 신념을 지니고, 그것을 믿으라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들은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본 독자라면 흔히 들어본 말들일 것이다. 이 책이 이런 주장의 원조가 되는 것은 분명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수많은 동기부여 카운셀러들의 저서들이 봇물같이 쏟아지지만 약간의 변형과 약간의 첨언정도가 더 가미 되었다고나 할 수 있으며 근본적인 의미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성공 동기부여에 관한 저서의 저자들은 수많은 강연과 출판으로 인해 부를 많이 축적하고 있다. 외국을 보더라도 캔블리차드, 앤서니 라빈스, 스펜서존스 등등 나열할수 없을 만큼 많으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강연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이 많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들이 말하는 내용은 거의 똑같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느낀다. 단지, 표현과 비유와 예시만 다를뿐이다. 물론 돈을 내고 듣는 사람들도 다르겠지만......

 

이 책의 내용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다는 점에서 읽는 독자에게 편안함을 줄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나는 단지 나른함을 즐기기에 이 책을 참고하는 수준으로만 받아드렸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이 책은 1,2,3권중에 가장 읽기에 편했다. 전편의 실용편이라 느껴졌던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자기계발서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자기진단' 코너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자기진단이란 게 너무 뻔한 것들(많이들 보고 읽었을 것)이라 그때문에 다소 식상한 느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총 10개의 챕터로 나누어진 이책의 핵심 키워드는 "긍정적 정신자세"이다.

 

남에게 베풀고, 관용과 너그러움을 지니고, 긍정의 힘을 믿고, 기도하라 등등  너무 착한 사람만들기에 관한 것들만 쓰여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 맞는 말들이었는데.......왜 이러 따분하게 느껴지는지, 또 이런 이야기야......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시리즈의 마지막편이다. 이 책은 앞서 두 권의 책이 근간이 됐을 법한 나폴레온 힐과 앤드류 카네기의 대화를 독자를 위해 발췌한 것이다. 인터뷰 형식으로 힐이 묻고 카네기가 답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소 생소했고 그래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읽기에 무척 편해서 나는 좋았다.

 

총 17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이 책은 역시 마음가짐이 핵심 키워드 이다. 목표를 세우고, 신념을 가지고, 사람을 끄는 성품을 개발하고, 그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실패를 통해 배우고 등등 모든 자기계발서에서 주장하는 것이 고스란히 같은 내용으로 담겨있다.

 

사실 내가 책 읽기를 즐기기(?) 시작한건 6개월정도 된 것 같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접한 책들이 바로 자기계발서.

 

읽을때는 너무 좋다. 이야 이렇게만 하면 나도 최고가 될 거야! 또한 성공할거야! 왜 이제서야 이런걸 알았지! 감탄의 연속이다. 그러나 몇일이 지나면 책의 감동은 없어지고 똑 같은 나와 마주친다. 왜일까? 나의 답은 이렇다. 저자들이 너무나 쉽게 말하고 있는 내용들이 내가 해본 것들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들이라는 것......

 

자기계발서가 홍수처럼 서점가를 잠식하고 있다. 이제 나도 좋은 저자가 쓴 책들, 엄선해서 볼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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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 개정판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나폴레온 힐 지음, 이지현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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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의 책상앞에 3권이 책이 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2.3』(원제:Think and Grow Rich)

 

이 책을 읽으면서 꼭 알아야 될 인물 두 사람부터 이야기해 보자.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과 엔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를 알고 이 책을 읽는 것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먼저 저자인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은 버지니아의 가난한 오두막에서 태어난 나폴레온 힐은 13살 때 동네신문의 기자일을 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신출내기 기자시절에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면서 나폴레온 힐의 인생은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였다. 카네기는 자신의 성공철학에 대해 상세하게 일러주며 이를 완성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리고 인생의 패배자로서 생애를 마칠지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성공철학을 20년 이상 계속 연구할 각오가 있는지 물었다. 그 때 나폴레온 힐은 '반드시 해내겠다'라고 대답했고, 그는 88세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 대답대로의 삶을 살았다.

카네기의 성공철학을 소개한 그의 첫 책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Think and Grow Rich>, 는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이 책이 여러번 언급되면서 최근 우리나라에서 더욱 유명해졌다.

 

성공하거나 혹은 부자가 된 사람들은 모두 한결같이 성공하거나 혹은 부자가 되기를 마음속에서 진실로 바라고 있었다. 따라서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잊지 않는 한, 반드시 성공으로 가는 문은 열리게 될 것이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 중에서)

 

앤드류 카네기 (Andrew Carnegie, 1835.11.25~1919.8.11)

 

스코틀랜드 출생했으며 수직공(手織工)의 아들로 태어나, 1848년 가족과 함께 미국의 펜실베이니아주(州) 앨러게니(지금의 피츠버그)로 이주하였다. 어려서부터 방적공 ·기관조수 ·전보배달원 ·전신기사 등의 여러 직업에 종사하다가, 1853년 펜실베이니아철도회사에 취직하였다. 1865년까지 이곳에서 근무하는 동안, 침대차회사에 투자하여 큰 이익을 얻었으며 철도기재제조회사 ·운송회사 ·석유회사 등에도 투자하여 거액의 이윤을 얻었다.

 

1865년 철강 수요의 증대를 예견하여 철도회사를 사직하고 독자적으로 철강업을 경영하기 시작하여, 1872년 베서머제강법(베서머법)에 의한 미국 최초의 거대한 평로(平爐)를 가진 홈스테드제강소를 건설하였다. 1870년대부터 미국 산업계에 일기 시작한 기업합동의 붐을 타고, 피츠버그의 제강소를 중심으로 하는 석탄 ·철광석 ·광석 운반용 철도 ·선박 등에 걸치는 하나의 대철강 트러스트를 형성하였다.

 

1892년에는 카네기철강회사(뒤에 카네기회사로 개칭)를 설립하였는데, 이 회사는 당시 세계 최대의 철강 트러스트로서 미국 철강 생산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였다. 1901년 카네기는 이 회사를 4억 4000만 파운드에 모건계(系)의 제강회사와 합병하여 미국 철강시장의 65 %를 지배하는 US스틸사를 탄생시켰다.

 

이 합병을 계기로 카네기는 실업계에서 은퇴하고, 교육과 문화사업에 몰두하였다. 카네기공과대학(현 카네기멜론대학)·카네기교육진흥재단에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였다. 인간의 일생을 2기로 나누어, 전기에서는 부(富)를 축적하고, 후기에서는 축적된 부를 사회복지를 위하여 투자하여야 한다는 신념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를 실천한 위대한 인물이었다. 저서에 《승리의 민주주의 Triumphant Democracy》(1886) 《사업의 왕국 The Empire of Business》(1902) 《오늘의 문제 Problems of Today》(1908) 등이 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꿈 나의 인생 1

 

총 13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의 핵심은 소망하고, 신념을 지니고, 그것을 믿으라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것들은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어본 독자라면 흔히 들어본 말들일 것이다. 이 책이 이런 주장의 원조가 되는 것은 분명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후, 수많은 동기부여 카운셀러들의 저서들이 봇물같이 쏟아지지만 약간의 변형과 약간의 첨언정도가 더 가미 되었다고나 할 수 있으며 근본적인 의미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성공 동기부여에 관한 저서의 저자들은 수많은 강연과 출판으로 인해 부를 많이 축적하고 있다. 외국을 보더라도 캔블리차드, 앤서니 라빈스, 스펜서존스 등등 나열할수 없을 만큼 많으며 우리나라에도 이런 강연으로 부를 이룬 사람들이 많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들이 말하는 내용은 거의 똑같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느낀다. 단지, 표현과 비유와 예시만 다를뿐이다. 물론 돈을 내고 듣는 사람들도 다르겠지만......

 

이 책의 내용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다는 점에서 읽는 독자에게 편안함을 줄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을 읽은 나는 단지 나른함을 즐기기에 이 책을 참고하는 수준으로만 받아드렸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이 책은 1,2,3권중에 가장 읽기에 편했다. 전편의 실용편이라 느껴졌던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자기계발서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자기진단' 코너 때문에 그런 느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 자기진단이란 게 너무 뻔한 것들(많이들 보고 읽었을 것)이라 그때문에 다소 식상한 느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총 10개의 챕터로 나누어진 이책의 핵심 키워드는 "긍정적 정신자세"이다.

 

남에게 베풀고, 관용과 너그러움을 지니고, 긍정의 힘을 믿고, 기도하라 등등  너무 착한 사람만들기에 관한 것들만 쓰여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 맞는 말들이었는데.......왜 이러 따분하게 느껴지는지, 또 이런 이야기야......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시리즈의 마지막편이다. 이 책은 앞서 두 권의 책이 근간이 됐을 법한 나폴레온 힐과 앤드류 카네기의 대화를 독자를 위해 발췌한 것이다. 인터뷰 형식으로 힐이 묻고 카네기가 답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소 생소했고 그래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다. 읽기에 무척 편해서 나는 좋았다.

 

총 17개의 챕터로 이루어진 이 책은 역시 마음가짐이 핵심 키워드 이다. 목표를 세우고, 신념을 가지고, 사람을 끄는 성품을 개발하고, 그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실패를 통해 배우고 등등 모든 자기계발서에서 주장하는 것이 고스란히 같은 내용으로 담겨있다.

 

사실 내가 책 읽기를 즐기기(?) 시작한건 6개월정도 된 것 같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접한 책들이 바로 자기계발서.

 

읽을때는 너무 좋다. 이야 이렇게만 하면 나도 최고가 될 거야! 또한 성공할거야! 왜 이제서야 이런걸 알았지! 감탄의 연속이다. 그러나 몇일이 지나면 책의 감동은 없어지고 똑 같은 나와 마주친다. 왜일까? 나의 답은 이렇다. 저자들이 너무나 쉽게 말하고 있는 내용들이 내가 해본 것들 중에서 가장 어려운 것들이라는 것......

 

자기계발서가 홍수처럼 서점가를 잠식하고 있다. 이제 나도 좋은 저자가 쓴 책들, 엄선해서 볼 필요는 있다는 생각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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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이다 - 조선의 태평성대를 이룩한 대왕 세종
이한 지음 / 청아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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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연인지 최근들어 세종과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나도 이 책들을 거의 다 읽었다. 

 

최근 세종대왕의 ‘위민리더십’이 21세기 리더십으로 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럼 세종은 누구인가? 먼저 세종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자.


세종 [世宗, 1397.4.10(음)/5.15(양)~1450.2.17]은 조선 제4대 왕(재위 1418~1450)이다.

젊은 학자들을 등용하여 이상적 유교정치를 구현하였으며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측우기 등의 과학 기구를 제작하게 하였으며 6진을 개척하여 국토를 확장하고 쓰시마섬을 정벌하는 등 정치·경제·문화면에 훌륭한 치적을 쌓았다. 또한 한글 창제와 측우기 발명이란 과학적 성과물 외에도 세종은 남자 노비들에게도 100일 이상 출산휴가를 내주도록 한 선지적 애민사상의 실천군주였다.

 

『나는 조선이다』이 책이 말하는 세종은 다른 책들과 구분이 된 색다른 해석을 함으로써 나의 눈길을 붙잡았다.

 

이 책 『나는 조선이다』의 저자가 평가하는 세종은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조선왕조의 절대군주였으며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동시에 교활(인내심있는 군주였지만 인자한 편은 아니었으며, 변덕스럽고 모순된 점도 많았다)했던 세종의 리더십을 설명하고 있으며 선량한 독재자라 평가한다.


사실 세종은 준비되지 않은 왕이었다. 아버지도 수많은 왕자중의 한명이었고 자신 또한 3째 아들이었기 때문에 왕이 될 것이라고는 자신조차 생각하지 못했던 일개 왕자였다. 그러나 아버지로 인해 왕이 되었고 왕이 되고 나서도 몇년은 허울좋은 이름뿐인 왕이었을 뿐이었다. 그런 세종이 역사상 가장 추앙받는 임금이 된 이유가 무엇일까?

 

스스로의 지식을 바탕으로 한 세종의 인재활용은 조선 초를 안정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 책은 세종과 여러 신료들과의 관계를 통해 세종의 업적들을 다시 되짚어 주며, 인내심 강하고 때로는 독선적이기 했던 세종의 성격과 리더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또한 세종시대의 장점만을 말하지 않고 세종의 말년부터 미처 알려지지 않은, 혹은 생각해보지 않았던 문제들을 이야기해 주고 그 궁금증을 파헤쳐보는 동시에, 인자한 왕이라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교활하고 독선적으로 신하들을 휘두른 또 다른 면모도 함께 알 수 있어 다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극과 역사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작년 정조 열풍에 이어 세종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밖에 대하 역사물인 소설 세종대왕 등 현재 서점가에 나와있는 세종 관련 서적은 이미 10여 종을 훌쩍 넘고 있으나 세종에 대한 새로운 역사적 의미를 찾는 작업 없이 시류를 타고 쏟아져 나오는 책들은 독자들이 경계를 해야 할 것이다.

 

세종은 왕조시대의 임금이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각 집단의 이해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현대와는 판이했던 상황이다. 세종이 하나의 준거틀이 될 수는 있지만, 무조건 칭송하고 본받기만 하면 되는 것처럼 강변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를 야기하지 않을까? 맹목적인 독서보다는 이해와 비판을 겸비한 독서를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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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본능 - 내 안의 리치 파워를 발견하는 법!
펠릭스 데니스 지음, 장호연 옮김 / 북하우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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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시대 평범한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은 '부자'가 되는 것이다.

 

난 소위 잘 나가는 사람들의 책들을 많이 읽어봤다. 그러나 그 책들의 공통점은 결국은 모두 결론이 같다. 자기가 잘났다는 말이다. 또한 책도 대필작가를 두어 내는 것이 공통점 중의 하나였다. 『부자본능』 이 책도 뻔하다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래 히피에서 돈 좀 번 사람이 책한권 냈구나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나는 부자란 부를 늘리는 데 관심이 없으며 더 이상의 부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 관점에서 보았을 때 당신은 부자인가? 이 질문에 “예”라고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찾기보다 먼저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가?’ ‘내가 생각하는 부의 목표치는 어느 정도인가?’ ‘그것은 어떤 근거로 산출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어떻게 부자가 될 것인지, 또 그것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는 그런 후에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럼 이 책 『부자본능』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부자본능』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혼자 떠드는 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천편일률적인 서술형식이 아니라 대화체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래서 저자가 바로 옆에서 친절하게 부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이 책의 저자 펠릭스 데니스는 영국의 대표적인 괴짜 사업가로 통하는 인물이다.

 

대학 교육도 못 받고 자본금 한 푼 없이 히피 잡지를 팔며 리듬앤블루스 가수를 꿈꾸던 청년에서 영국 최고의 잡지 재벌로 우뚝 선 그의 이력은 다큐멘터리, 뮤지컬, 드라마로 제작될 만큼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인물이다.

 

한마디로 펠릭스 데니스는 자수성가를 꿈꾸는 사람들의 우상이며,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1973년 자신의 출판 사업을 시작, 이소룡 자서전 발간을 통해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면서 사업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유럽 최초의 매킨토시 전문잡지인 <맥유저> 발행했으며 퍼스널 컴퓨터 잡지의 효시인 <퍼스널 컴퓨터 월드>를 수백 만 달러에 매각하면서 성장 일로를 밟았현재 데니스 출판사는 영국에서 가장 발행 부수가 많은 주간지 <더 위크>를 포함한 <오토 익스프레스> <스터프> <컴퓨터 쇼퍼> <블렌더> 등을 거느린 거대 잡지 기업으로 자리 잡았으며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남성 라이프스타일 잡지인 <맥심>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부자본능』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현실적인 팁, 사업 분야 정하는 법, 창업 자본 모으는 법, 인재 관리하는 법 등의 사업적 전략과 인생 선배로서의 거침없는 직언, 경험에서 우러나온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반드시 알아야 할 부자 본능만을 짚어주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어 색다른 재미가 있는 책이다.

 

또한 펠릭스 데니스는 그는 부의 길을 걸으려는 사람들이 빠져들 수 있는 함정을 어떻게 피해갈 수 있는지를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이제는 사업의 최전선에서 한발 물러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시를 쓰고 나무를 가꾸며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그가 담담하게 사람들이 알아야 할 부의 가치를 말한다. 그리고 인생에서 부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얻을 수 있는 것과 잃을 수 있는 것에 대해서 독자에게 날카롭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령을 소개하는 책이다. 실질적인 노하우를 알려주면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상세히, 때로는 과감 없이 털어 놓고 있어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책인 동시에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한 기업가의 자기고백서이다.

 

『부자본능』은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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