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퇴를레스의 혼란 창비세계문학 84
로베르트 무질 지음, 정현규 옮김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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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의 <특성 없는 남자>가 전권 번역해 나왔다. 북인더갭과 나남에서. 난 북인더갭/안병률 2권까지 읽음. 마저 읽을까 말까 고민 중. 무질은 작중에 쉽지 않은 철학을 포함시켜 독자를 곤죽으로 만드는데, 무질 읽고 싶으면 <소년 퇴를레스의 혼란>으로 먼저 간을 보는 것도 상책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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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2-03-16 09: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이거 예전에 울력 출판사에서 나온 걸로 읽고도 약간 곤죽이었는데요. ㅋㅋㅋㅋㅋ

Falstaff 2022-03-16 11:12   좋아요 1 | URL
그래도 No 특성남에 비하면 월등하게 편안하더군요. 아유, 그건 정말 각오하고, 컨디션 좋을 때 골라서 읽어도 걍 자빠질 거 같아요. ㅋㅋㅋ

다락방 2022-03-16 10: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특성 없는 남자 1,2권 북인더갭 가지고있는데 ‘작중에 쉽지 않은 철학을 포함시켜 독자를 곤죽으로 만든‘다고 하시니 엄두가 안나네요 ㅋㅋㅋㅋㅋ 전권 몇 권인지 보고와야겠어요.

Falstaff 2022-03-16 11:36   좋아요 2 | URL
ㅋㅋㅋ 이 백자평 괜히 썼나 싶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도 <특성 없는 남자> 도전했다가 코피 나는 거 보고 킬킬 웃을 걸, 하는 심통도 나고 뭐 그렇네요.
저는 여러 곳에서, 여러 번 이렇게 얘기했습지요.
˝북인더갭의 안병률 사장께서 제일 잘 한 일은 무질 전문가이면서도 완간하지 않고 2권까지만 출간한 일이다.˝ ㅋㅋㅋㅋㅋ

북인더갭은 총 3권으로 출간한 반면 나남은 다섯 권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