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와 루신다 1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7
피터 케리 지음, 김시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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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살던 박물학자 고조 할아버지의 이교도 아들이자 성공회 신부 오스카의 좌충우돌. 무대는 대서양 인도양을 거쳐 남태평양 호주의 시드니와 저 벽촌지역까지 펼쳐진다. 곳곳에 도사린 흥미유발의 뇌관에도 불구하고 ˝신기하게˝ 읽는 재미가 별로 없다. 원작은 안 그럴 거 같은데, 이게 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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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1-10-13 14:5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놀라워라, 재밌을 거 같아서 기대 중인데, 별 셋에 재미없다니... 이게 웬일!

Falstaff 2021-10-13 15:10   좋아요 4 | URL
지금 720쪽까지 읽고 바야흐로 클라이맥스를 향하려는 중입니다. 뭐 아직도 밍밍하지만요. 이게 부커상 수상작이고, 비록 <한밤의 아이들>에게 양보했지만 역대 최고의 부커상 후보 가운데 하나였다고 하네요.
뭔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워낙 쉬지 않고 읽어서 눈이 피로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하여튼 클라이막스, 깔딱고개 남았으니 깔딱고개 넘어봐야지요.

유부만두 2021-10-13 15:13   좋아요 6 | URL
애써주십시요, 독서의 선발대, 알라딘의 기미상궁, 아니 기미대감 팔스타프님!

Falstaff 2021-10-13 15:15   좋아요 4 | URL
ㅋㅋㅋㅋ 천만 다행입니다. 기미내관, 기미내시.... 아니어서요. ㅋㅋㅋㅋㅋㅋ

잠자냥 2021-10-13 16:21   좋아요 4 | URL
네 이놈, 폴스타프! 기미내시 녀석이 어느 안전이라고 시방 기미대감 노릇을 하려 드느냐? 어서 썩 물러가서 읽지 못할까?

Falstaff 2021-10-13 16:30   좋아요 5 | URL
ㅋㅋㅋㅋ 세월이 변해서 말입죠, 기미내시나 잠자냥 님이나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그거 없는 건 마찬가진데 이리 차별하시면 곤란합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유부만두 2021-10-13 15:0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리 문장은 너무 점잖은 건가요?

Falstaff 2021-10-13 15:11   좋아요 3 | URL
ㅎㅎㅎ 아무래도 그런 것도 있겠지요. 영어가 짧아 원서는 읽지 못하겠고 참... 그런가보다 할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