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들은 사악하단다. 할 수 있다면 언제나 너를 해를 입힐 것이냐, 알겠느냐?>

나타니엘의 스승 언더우드의 충고다. 하지만 그런 요괴를 자신의 이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불러내는 자신들의 모습은 어떤지... 한번 거울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 말을 잘 들어봐. 너는 마법사 치고 꽤 가능성이 있어. 그건 니가 상상하는 그런 식의 의미가 아니야. 우선 넌 대부분의 마법사들보다 진취적이잖아. 하지만 네가 조심하지 않으면 다른 마법사들에 의해 그런 능력을 잃게 될꺼야.  넌 또 양심이 있어. 이건 매우 희귀한 능력인 대신 쉽게 잊어버리지. 잘 지켜야 해. 그 말을 하고 싶었어> 

 

양심과 진취성은 갖기 쉽지만 잃어 버리긴 너무 쉬운 것이라는 말이...

갑자기 가슴을 확~ 훑고 지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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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아시경은 이미 오랜 전에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비록 일부는 예전에 이미 들은 적이 있다 하더라도, 귀를 기울이면 언제나 배울 것이
기억해 두면 장래에 참고가 될 만한 지식이 하나 있기 마련이다.

잘 듣는건, 다른 사람의 생각과 사고를 앞서가지 않고
있는 그래도 사물을 사람을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

당신은 잘 듣는 사람? 모두들 잘 들으라고 하는데...곡해없이 잘 듣는건 꽤 힘든 고문이다

자기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누군가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미 해를 당한 뒤에 단순히 복수를 위해 그럴 인물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 군요.

전자는 편집증 환자, 후자는 낙천적인 책임감 없는 인물, 당신은 어떤 사람??

주관적으로 데이터를 흡수하기도 전에 논리적인 분석을 시도하고 있는 거야.

우리는 늘 그래. 모든 걸... 우리 식대로 읽고 보고 듣고 쓰지. ㅠㅠ)

현대 과학은 과거에 비해 우리에게 더 큰 이익을 주었습니다.
우리 정부와 교회 법원을 옛날과는 비교될 수도 없을 정도로
투명하고 부패하기 힘든 조직으로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하지만 과학조차도 완전무결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마음 속에는
때가 늦기 전에 발견할 수 없는 일그러짐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고..

그래. 일그러짐은 늘 때가 늦은 후에 발견되지. 레바논 사태의 빠른 종결을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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