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들은 사악하단다. 할 수 있다면 언제나 너를 해를 입힐 것이냐, 알겠느냐?>

나타니엘의 스승 언더우드의 충고다. 하지만 그런 요괴를 자신의 이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불러내는 자신들의 모습은 어떤지... 한번 거울을 보여주고 싶었다.


<내 말을 잘 들어봐. 너는 마법사 치고 꽤 가능성이 있어. 그건 니가 상상하는 그런 식의 의미가 아니야. 우선 넌 대부분의 마법사들보다 진취적이잖아. 하지만 네가 조심하지 않으면 다른 마법사들에 의해 그런 능력을 잃게 될꺼야.  넌 또 양심이 있어. 이건 매우 희귀한 능력인 대신 쉽게 잊어버리지. 잘 지켜야 해. 그 말을 하고 싶었어> 

 

양심과 진취성은 갖기 쉽지만 잃어 버리긴 너무 쉬운 것이라는 말이...

갑자기 가슴을 확~ 훑고 지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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