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 없는데 화를 잘 내는 최작가 또 다시 열받았다. -_-

열받은 내용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직장을 갖은 엄마보다, 전업주부 엄마가 서울대를 4배다 더 많이 보낸덴다.

젠장, 서울대가 행복의 열쇠도 아닌데..

이런것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그놈의 서울대가 정말 재수없다.

 

그럼 여자는 아들 대학 보내는 기계로 전락해서

집에서 아이나 키우면서 보내야 한다는 거냐??

그리고 자식이 서울대를 가면, 자신이 간 양 잘난척을 하면서 살아야겠냐??

 

이런저런 걸로 화가 나 있는데.. -_-

티비에서 모유수유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한다.

 

누군 멕이기 싫어서 안멕이냐??

멕일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서 못멕이는거 아니냐..

 

나 회사의 육아휴직은 대부분 2-3달이다.  이것도 절라 좋은 회사에서만 이렇다.

대부분 한달이면 몸추수려서 나와야 한다.

물론 남편이 돈을 많이 벌어서 상관없다면 모르겠지만...

유치원때부터 년 500만원이상의 교육비(다른 육아비용을 제외한 교육비만)를 지출해야 하는

우리나라에서.. 여자 집에서 돈 안벌고 아이키우기에만 전념하는거 그렇게 쉽지 않다.

 

그러면 모유 수유하는거 정말 힘들다.

젖이 돌아야 하고 물도 많이 먹고, 국도 많이 먹고, (우리 올케 말에 애 새끼가 커져서

젖을 많이 먹으면 머리가 띵하고 울리기도 한덴다.) 가슴도 맛사지 해줘야 한다.

 

물론 젖병 씻어, 소독해, 분유 양 재나.. 등등의 일과 비교해보자면

그게 그거긴 하지만.. -_-(이것도 꽤 손 많이 가더군)

 

회사에 출근하는 순간..

모유여 안녕이다.

 

'우리 아기 모유 멕일 시간이에요. 나 모유 멕이고 올께요'

라고 이야기 하고 나오면.. -_- 100에 99명은 짤릴 것이다.

 

덴마크 독일, 스웨덴??

거기랑 비교하냐.. 미친 KBS야??

거긴 육아 휴직이 (유급이) 여자 6개월 남자 6개월이다.

여자 6개월 쓰고.. 그 후 남자가 아기 보면서.. 젖 메일 시간에 여자 근무처에 데리고 온다. -_-

그리고 근무시간에 1시간씩 아이 모유 먹일 시간을 법적으로 줘야 한다.

 

우리보다 육아비용이나, 교육비용도 훨씬 적게 드는 나라랑 우리나라랑 단순 비교하면 안되지.

젠장.

못멕이는 여자도 가슴에서 눈물이 난다.

그러나.. 그들의 행태는 정말이지, 귀찮아서 못멕이는 듯이 묘사했다.

"너 미쳤지? KBS??"

 

 

화를 내면서 모유를 멕이는 것보다..

사랑하는 표시를 100배 하면서.. 분유를 멕이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내가 아기라면.. 울 엄마가 화내고 골내고 짜증내면서 모유 주는 것보다는..

상냥하게, 날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하면서 분유를 먹여 주었으면 좋겠다.

 

암튼..

 

마치 여자는.. -_- 스스로에 대한 가치기준을 다 없어지고..

아이를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가치기준이 다시 만들어 지는 것 같아서

열나 재수없다.

 

여자가 애들 대학 보내는 기계에..

밥 주는 기계냐.. -_-

 

 

니들이 그러니까.. 우리나라 출산율이 1.2%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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