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야당 딸들 복간본 1
유치 야요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경쟁하는데 서툴고..
마음을 표현하는데 가끔은 잼병인
그래서 자매를 두었다면..
한참 척을 지고 살았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내'가 처음으로 자매라는 존재를
못견디게 부러워하는 책이다.

같은 성을 지녀서
가끔은 친구처럼 가까운 그들..
같은 성을 지녀서..
태어나면서 경쟁해야 했던 그들이..

사랑하기 때문에
싸우고 다치고 깨지고 외로워하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그런 성장 드라마다.

후쿠야당이라는 150년 넘는 일본 정통 과자점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세자매의 이야기 속에서..
가족이란
얼마나 이기적인 동시에
이타적인 존재가 될 수 있는지...
그래서 그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깨닫게 하는 드라마 같은 이야기다.

그래서 가끔 우울하거나, 힘이 들때.. 꺼내보는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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