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권 중국에 이어 3권은 터키에서 벌어지는 테메레르와 로렌스 대령의 모험담이다. 터키에서 용알을 구해오라는 본국의 명령으로 로렌스 대령을 육로를 통해 터키로 이동한다. (그 사막이 아마도 고비 사막이지?) 죽을 고비를 넘어, 터키에 도착했으나, 또 다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음모 속에 용알을 빼돌려 프러시아에 도착했지만... 나폴레옹이 프러시아로 진격해오고.. 나폴레옹의 뒤에는 테메레르의 라이벌 '리엔'이 버티고 있어 테메레르가 혼신의 힘을 다하지만... 전쟁은 프러시아의 패배로 이어지고 테메레르는 필사의 탈출을 감행한다. 음하하하.. 스토리를 정리하자면 간단하지만 로렌스 대령과 테메레르의 끊임없는 모험과 도전을 읽는 이의 혼을 빼놓는다. 더욱이 사막에서 만난 그 버르장머리 없고 잘난척대마왕 야생용과의 인연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속을 알수 없는 캐릭터 '타르케'도 다음 편에 계속 등장했음 하는데.. 다음권 제목이 상아 뭐시기던데.. 이젠 아푸리카로 가는 건지.. 인도로 가는건지.. 궁금하기만 한다. 세계 곳곳을 누비며 펼치는 아직은 어린 용 테메레르와 로렌스 대령의 모험담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근데 테메레르는 이렇게 세계 곳곳을 누비면 언제 고향친구들을 만나서, 용들의 권리 신장에 대해서 토론을 할까??? 용의 권리 신장 운동을 펼치면서 맞딱드리는 인간과 용들의 대결도 꽤 흥미로울 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