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한 도시생활에 익숙한 남자와 정적 속에서 평생을 살아온 여자, 정반대인 두 사람을 통해 일방통행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오는 연인들의 고독과 안타까움을 이야기한 '사랑을 말해줘'는 기존의 세련된 도시적 감각을 유지하면서 전작에 비해 보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작가적 변모를 느낄 수 있는 요시다 슈이치의 작품입니다.


소음으로 가득 찬 대도시 도쿄를 무대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주인공 교코와 방송국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소리의 홍수 속에서 살아온 남주인공 슌페이가 사랑을 시작합니다. 너무 다른 상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과 신비로움에서 시작된 사랑은 서로가 극단적으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현실 속에서 쉽게 꽃피지 못합니다. 소리를 통한 대화가 불가능한 두 사람은 필담으로 대화를 나누지만 필담으로는 하고자 하는 말의 뉘앙스까지 전달할 수 없으며 최소한의 단어로만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됨에 따라 슌페이는 지쳐갑니다.


전하고 싶지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슌페이의 초조함은 비단 그만이 느끼는 감정이 아닐 것입니다. 의사소통에 서툰, 그래서 많은 사람들 속에 있으면서도 답답하고 외롭기만 한 우리 현대인들의 마음 상태를 작가는 슌페이를 통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연애소설을 엮어내면서도 타자와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꾸준히 파고들었던 작가가 이번에는 소리와 정적의 이원적 대립 구조를 통해 소통의 문제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끝까지 치달은 열정에서 깨어나 고요와 안정을 되찾고 정반대 지점으로 돌아설 줄 아는 작가의 과감함과 결단력, 연인을 감싸고 있는 공기마저 그려내는 듯한 영상적인 묘사, 대사와 장면이 주는 상징성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소설은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사람인 요시다 슈이치의 탁월한 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없는데도, 신기하게 옆자리 여고생들의 대화가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우리가 조용하면 조용할수록 주위는 시끄럽게 느껴지는 게 당연할 텐데, 그녀와 함께 있을수록 주위의 소리는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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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콜라 쇼콜라>의 저자 김민서 작가와 함께하는 티타임이

오는 9월 11일 오후 3시에 홍대입구 역 부근에서 진행됩니다.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 <여고생의 치맛단> 등을 집필한 김민서 작가가

<쇼콜라 쇼콜라>를 출간하여 독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현재 교보문고에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김민서 작가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책에 대한 질문을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티타임에 초대합니다.

 

김민서 작가와 티타임 신청하러 바로가기

 

티타임 초대손님 : 10명(동반 1인 가능)

- 달콤한 쇼콜라 컵케이크와 차 또는 커피를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언제 : 2010년 9월 11일(토) 오후 3시
어디서 : 살롱 드 팩토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 역 부근)
어떻게 : 편한 마음으로 오셔서 애프터눈 티타임을 즐기며 작가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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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철 2016-08-09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한때 진짜 재밌게 잘읽었는데. 지금 읽어도 재밌겠죠. 예전에도 검색을 해보고 여자여서 놀랐던 기억이 있는데, 다시 또 놀랐어요.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명작이에요!

매니쉬님에게 2024-09-10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ㅠㅠ매님 돌아오시면 안되나요 제발..카시오페아쉼터라는 네이버카페에서
많은이들이 그리워합니다
 

 

 

'모델'은 신춘문예에 등단해 소설가가 되고자 하는 남자모델과 어떻게든 유명해지고 싶어 안달인 여자모델의 이야기로앙드레김 패션쇼에 서는 것은 꿈도 못꾸고 주로 웨딩화보를 찍는 3류 모델들입니다.이 책은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나 알고보면 힘들고 더러운 일이 많은 세계와 뜨기 위해서는 마음에 없는 사랑도 감수해야 하는 삶을 적나라하게 그려냅니다.


"작가로서 나는 그들이 저마다 어떤 꿈을 가지고 어떤 과정을 거쳐 모델이 됐는지,일류를 향한 그들의 꿈은 무엇이며 그 꿈은 어떻게 이뤄지거나 좌절돼가는지,모델을 하는 동안 겪게되는 갖가지 애환과 유혹,한편의 슬픈 영화와도 같은 그들의 사랑과 꿈을,그들의 삶이 아니라 우리 삶의 한 부분으로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대소설가와 스타의 꿈을 꾸지만 현실에서는 별볼일없는 삼류모델인 성준과 미라라는 남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모델'은 우리 시대 젊은이의 표상입니다. 국문과 출신의 성준은 소설가가 되기 위해 습작과 신춘문예 투고밖에 하지 않습니다. 소설가가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지만 그는 폼생폼사를 외치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처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단하고 싶어합니다. '청소년 장래 희망 1위'인 연예인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다 자살하는 미라는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와 인생쓰레기라는 낙인에서 헤어나지 못합니다. 이들의 욕망 속에서 진정한 삶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라는 철학적 명제를 떠올리게 됩니다.


'순수'와 '가족 소설'의 작가로 알려져 있던 이순원 작가가 감적적인 문체와 빠른 속도감을 담아 내놓은 첫 소설 '모델'은 2000년 YES24 eBook으로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던 이 책은 모델들의 세계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욕망을 좌절에 비춥니다. 젊은이들의 아픈 현실을 스치듯 가볍게, 때로는 특유의 서정성을 살쳐 그려낸 이야기 속의 두 남녀, 그렇고 그런 삼류 인생들의 사랑이야기는 우리의 현실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반영하고 있어 그들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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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한국소설의 특징 중 하나는 '여성'입니다. 공지영과 신경숙, 은희경으로 대표되는 여성작가들의 등장은 한국문학의 변별지점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2000년대 한국소설의 특징 중 하나는 '감각'입니다. 2000년대 등단한 작가는 어느 세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감수성을 드러냅니다. 물론 그 바탕에는 또한 어느 세대도 누려보지 못한 문화적 수혜가 있을 터다. 지금 소개해드릴 작가분들을 통해 20대 여성 젊은 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조명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그 첫번째 주자로 김애란 작가는 2002년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에 '노크하지 않는 집'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2005년 대산창작기금과 같은 해 제38회 한국일보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소설집으로 '달려라, 아비'가 있습니다.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습니다. 2005년 대산창작기금과 같은 해 최연소로 제38회 한국일보 문학상을 수상했고 일상을 꿰뚫는 민첩성, 기발한 상상력, 탄력있는 문체로 익살스럽고 따뜻하고 돌발적이면서도 친근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칼자국'으로 제9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녀의 첫 소설집 '달려라, 아비'는 아버지의 부재와 가난 등으로 상처입은 주인공이 원한이나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고 자기긍정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표제작을 비롯한 단편 9편이 실려 있습니다. 일상을 꿰뚫는 민첩성, 기발한 상상력, 탄력있는 문체로 한국문학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젊은 소설로 평가받는 작품입니다.

 

 

 


정한아 작가는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나 건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2005년 대산대학문학상을, 2007년 장편소설 '달의 바다'로 제12회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자는 아침에 일어나 작업실에 출근하면 하루 종일 소설을 쓰거나 읽습니다. 작가는 어느 인터뷰에서 글쓰기 습관으로 "소설을 쓸 때 하루종일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는다. 밥도 컴퓨터 앞에서 먹고, 잠도 컴퓨터 앞에서 잔다"고 말했습니다.


장편 '달의 바다'는 입사시험에 번번이 낙방해 백수생활을 하고 있는 주인공 내가 우주비행사 고모를 찾아 미국으로 떠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실망스런 현실 속에서 비록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물들, 그리고 그 인물들이 서로를 지켜봐주고 격려하는 모습을 통해 삶에 대한 긍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갈등이 친밀감으로 승화되고 혈연으로 맺어지지 않은 이들이 유사가족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이 그리는 관계에 대한 희망 역시 '달의 바다'가 갖는 매력일 것입니다.

 

 

 


김사과 작가는 1984년 서울에서 태어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를 졸업했습니다. 2005년 단편 '영이'로 제8회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펴낸 책으로는 장편소설 '미나'가 있습니다. 2007년 문예진흥기금을 수혜했습니다. 그녀의 첫 장편소설 '미나'는 오늘날 십대들이 내뱉는 수많은 말과 말 사이 충동적인 행동들로 가득한 작품입니다. 작가의 소설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기존질서에 대한 반항이라는 주제 의식, 전통적인 소설문법을 해체한 문체로 대표되고 있습니다.


김사과의 장편소설 '미나'는 무심한듯 가벼워보이는 맥락없고 호흡이 빠른 대화가 주를 이룹니다. 십대들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담고있는 대화는 세대적 성격을 절묘하게 담아냈습니다. 또한 학창시절 학생운동과 여성운동을 했지만 지금은 유럽산 가방을 모으는 취미로 허영심을 채우는 미나 어머니나 프랑스에서 철학을 공부했지만 P시의 사교육시장을 살찌우며 과외를 하는 논술선생을 통해 기존 권위에 대한 해체와 부조리한 사회구조에 대한 저항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기존질서에 대한 반항이라는 주제의식, 전통적인 소설문법을 해체한 문체 등 김사과 소설을 수식하는 여러 표현들을 실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김민서 작가는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 졸업 후 세상에 첫발을 내디디며 2009년 첫 소설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를 출간했습니다. '나의 블랙 미니드레스'는 2010년 개봉 예정으로 영화화가 진행 중이며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터파크 웹진에 단편 '좀 놀던 엄마와 아빠'를 연재해 많은 호응을 얻었고 두 번째 장편소설 '여고생의 치맛단'이 간행물윤리위원회의 '2009년 청소년저작 및 출판지원사업'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왕성한 필력과 톡톡 튀는 문장을 갖추고 현장조사와 인터뷰를 위해 발로 뛰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열정적인 작가입니다.


그녀의 최신작 '쇼콜라 쇼콜라'는 삶에 대한 총체적인 무기력증을 앓고 있는 '백수'의 삶에 어느 날 갑자기 끼어든 엄친딸 의 이야기를 달콤 쌉싸래하게 그려낸 한 편의 성장소설이자, 칙릿, 백수소설입니다. 자신의 삶에 그다지 영향력을 행사할 것 같지 않은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한 뒤 꿈도 찾지 못한 채 치열한 경쟁사회로 내몰린 88만원 세대의 현실, 막연한 인생의 목표와 내면에 꿈틀거리고 있는 꿈 사이의 간격을 좁히지 못하는 현실, 세상과 담 쌓고 오로지 스펙만을 쌓다가 직장에 들어가고 나서야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현실을 발랄하고도 진지한 이십대의 문체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1986년 서울 출생으로 2005년에 이화여고를 졸업했고 현재 연세대 불문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전아리 작가는 중고교 시절 문학사상사 청소년문학상, 푸른작가 청소년문학상, 정지용 청소년문학상, 최명희 청소년문학상, 기독교 청소년문학상, 불교 청소년문학상, 대산 청소년문학상, 한양대 문예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대학 진학 후에도 창작에 몰두하여 천마문학상, 계명문화상, 토지 청년문학상, 중앙대의혈창작문학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2008년 제2회 세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았으며 제3회 디지털작가상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저서로는 '시계탑', '즐거운 장난', '직녀의 일기장', '구슬똥을 누는 사나이' 등이 있습니다.


'팬이야'는 연애소설이면서 또 성장소설입니다. 하루하루를 무사히 살아남는 것밖에 생각지 않던 직장인 여성이 자기 목소리를 내게 되고 제 발로 중심을 잡고 서서 자신이 주는 만큼의 사랑을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회사에서 잘리고 힘겹게 한 고백이 거절당해도,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아도,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 기획사와 맞서 싸우고 짝사랑 상대에게 두 번 세 번 마음을 전하는 정운의 모습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20대 여성들에게 용기를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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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문명의 진보가 부와 권력 그리고 사회적 특권의 인위적인 불평등을 초래함으로써 어떻게 인간의 본원적 행복과 자유를 타락시켰는가를 증명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법과 제도 또한 이러한 불평등을 영속화할 뿐이라고 주장한 18세기의 가장 혁명적인 저작 중 하나입니다. 이 저작은 사유재산제도가 인간들 사이에 불평등을 초래했으며 기존의 법과 정치제도는 모두 그 사유재산을 보호하도록 만들어진 것이기에 변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논리를 전개함으로써 지나치게 급진적인 데다 절대왕정을 턱밑에서 비판하고 있어 루소의 주저인 '사회계약론'의 싹을 품고 있을 뿐 아니라 가장 영향력 있는 투쟁서가 되었습니다.


루소는 인간 불평등의 기원을 규명하기 위해 인류의 선역사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루소가 보기에 '타락' 이전의 낙원에서의 인간, 즉 원시적인 자연 상태의 인간은 선악과 자기 보존의 불안 의식을 알게 되면서 문명의 상태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리하여 '타자'를 의식하고 '타자'와 함께하는 삶에 종속하게 됩니다. 또한 타자와의 비교와 소유욕이 결합함으로써 '평등'이 사라지고 '소유'와 '노동'이 도입되었으며 '예속'과 '비참'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루소는 자연 상태의 종말과 소유 관념의 형성, 그로 인한 지속적인 인류의 파멸에 안타까워 합니다. 토머스 홉스의 말처럼 인류 사회는 이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의 장으로 변화했으며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강자와 약자 간의 불평등은 갈수록 심화되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불균형을 바로잡도록 제정된 법과 정치제도가 가진 자와 강자들을 위해 불평등을 영속화하는 데에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루소에 따르면 인간은 천성적으로는 선하지만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즉 사회의 문화적·문명적 관계 속에서 필연적으로 타락할 수밖에 없으며 순수하고 행복했던 미개인의 신화적인 이미지를 되찾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루소는 '에밀'과 '사회계약론'에서 답변들을 제시했습니다. '에밀'에서 루소는 자연 상태의 인간이 지녔던 선, 자유, 천복을 되찾기 위한 교육론을 '사회계약론'에서는 자신의 힘과 자유를 타인의 유용을 위해 완전히 양도해야 한다는 사회계약에 바탕을 둔 이상적인 사회를 제안했습니.


당시 사회 조건과 문명화 과정에 대한 영향력 있는 비판서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루소 정치사상의 핵심적인 저작 '사회계약론'의 단초를 마련하는 동시에 1789년 자유, 평등, 박애의 기치를 내건 프랑스 대혁명의 중요한 사상적 기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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