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사람들이 뻔뻔하다 욕할 것이다.
내가 뭐 기여한 바가 있어야 선물을 달라고 하지...
(게다가 정색을 하고 우리가 그렇게 친했던가? 하면 할 말도 없으므로)
하지만 이왕 뻔뻔하기로 한 거... 뻔뻔할란다.

오늘 내 생일이다.
선물하고 싶은 이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미명 아래 ... 최근 내가 가지고 싶어한 책 몇 권을 올려본다.
물론 아무 선물도 안 해주셔도 된다. 요맨큼도 섭섭해 하지 않을 거다.
앞으로 어떤 불이익도 주지 않을 것이며, 선물을 내게 주었다고 특별나게 기억하지도 않을 거다.

그냥, 주고 싶은 사람은 주시고,
축하해주고 싶은 사람은 축하해주시고,
이도저도 귀찮은 분들은 그냥 지나가시라....

* 선물 주고 싶은 분들은 앞으로 언급하는 책들 가운데...
비밀글이든 공개적이든 한 두 권 당신이 사주겠노라 말씀만 하시면 된다.

 

 (낙점)-울보

 

 

 

 

 (낙점)-속삭님....

 

 

 

 (낙점)-속닥님! urblue님께 양해구했습니다.

 

 

(낙점)-클리오

 

 

 

 (낙점)-urblue

 

 

 

 (낙점)-지안

 

 

 

 

 (낙점)-속삭

 

 

 

 

 (낙점)-날개

 

 

 (낙점)-속삭

 

 

 

 (낙점)-chika

 

 

 

 (낙점)-은하철도

 

 

 

 (낙점)-속삭

 

 

 (낙점)-클리오

 

 

 

 

 (낙점)-속삭

 

 

 

 

 (낙점)-스텔라

 

 

 

 (낙점)-토토

 

 

 

 (낙점)-바람돌이

 

 

 

 (낙점)-부리님이 사주시려나?

 

 

 

 (낙점)-비밀

 

히틀러 평전 1.2

 

 (낙점)-운영

 

 

(낙점)-물만두

 

 

 

 

 (낙점)-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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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두 2005-04-21 2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가을산님!
솔직히 오래전부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답니다.
이 영광 오래도록 간직합지요. 흐흐. 이번달이라구욧. 알겠심더.

안녕, 토토 2005-04-21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러셀아저씨 자서전 상/하 찜합니다.
생일 축하드려요. 음... 아무리 생각해도 선물은 알라딘에서도 내놔야되는거 아네요? 별 인기없는 인문과학코너 (가격들도 만만찮은) 책들이 주문되는 상황이니 알라딘은 바람구두님께 생일선물을 "상납하라!!! 상납하라!!!"

바람구두 2005-04-21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잉, 토토님! 고마워요. 음, 알라딘에서도 알아서 모종의 조처를 취해주지 않을런지요. 흐흐.

2005-04-21 2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04-22 08: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chika 2005-04-22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잠깐... 바람구두님, 비굴모드를 전 못봤는데요? 어떻게 엔트로피가 제게 낙찰되었을까요? 비굴하게 해명 좀 해보시라요~ ^^;;

바람구두 2005-04-22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우/ 그러게요....... 보르헤스 문학전기를 제가 읽는 걸 다들 싫어하시는 거겠죠. 그러니까 따우님도 입을 싸악 씻고서리.... 흐흐.


속삭님/ 감사해요. 소리소문없이 지켜봐주고 계셨군요. 보내주신다는 선물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언젠간 다른 인연으로 또 만나게 되겠죠. 







chika
저도 머.. 그간 알라딘 이벤트로 받은게 많으니, 엔트로피 사드립지요. 바람구두님이 70년 개띠라는 것만 몰랐어도 모른척 했을터인데... ^^;;
제 서재에 주소, 전화번호 남겨주세요. 주문해드리겄슴다~! - 2005-04-21 16:54 삭제
chika님! 이렇게 해서 님께 "엔트로피"가 낙찰된 거죠. 흐흐....
비굴 모드를 원하신다면... 한 번 해드릴까요? 헤헤... 그런데 저 곤냥이는 chika님과 딱입니다.

바람돌이 2005-04-22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오늘 이주의 마이리뷰에 당선돼서 기분이 무지 좋은 걸 어찌 알았을까요. 그래서 왠만한 뻔뻔함도 귀엽게 봐진다는 것도 어찌 알았을까요. 그리고 이 돈을 어찌 쓰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것도.... 별로 바람구두님이랑 친한 것 같지는 않지만 같은 바람 계통 형제인 것 같고 또 평소에 님의 리뷰를 읽고 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은 적도 많고 특히 공돈이 생겼고.... 김사량 평전 제가 쏠게요. 제 서재에 주소 남겨주세요. 이 사람은 저도 관심있는데 읽고 저도 사볼만 한지 꼭 알려주세요

바람구두 2005-04-22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 주의 마이리뷰에 당선된 걸 축하드리고요. 김사량 평전...역시 감사를...뱃속부터 친한 사이가 어디 있답니까? 흐흐.

나무 2005-04-22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수의 딜레마나 벽초 홍명희 연구 중에서 한 권 제가 쏠게요.
참고로 저는 몸은 퉁실퉁실하나, 주머니가 아주 가벼운 사람이랍니다. <ㅡ,,ㅡ;;>

2005-04-22 10: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구두 2005-04-22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은하철도/ 감사합니다. 이름이 아주 맘에 들어요. 아시죠?
속삭/ 벽초 홍명희 연구라 감사합니다.

stonehead 2005-04-22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구두님...
먼저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신 바람구두님의 변함없는 인기란...정말 부럽습네다.
그라고...이 노친네 정말 존경합네다.



바람구두 2005-04-22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이시네요. 감사합니다.

chika 2005-04-22 1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읔~! 졌수.. ㅡㅡ;
아마 오늘쯤 엔트로피 받아들고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지 않을런지..

바람구두 2005-04-22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운영/ 아, 고마워요... 가장 비싼 책을...
chika/ 아직 안 왔어요. 대신에 다치바나 책 서평하라고 왔더군요. 흑흑

balmas 2005-04-22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
이거 너무 뻔뻔한 것 아닙니까? 버럭!!!
히히히, 생일 하루 지났으니 선물 안해도 되죠?
사실 선물하기 싫어서 이제서야 왔답니다. ㅋㅋ

2005-04-22 14: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바람구두 2005-04-22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balmas님! 삐질 뻔했습니다. 흐흐....
속삭님/ 괜찮긴요. 반드시 사인본으로 보내주시길...흐흐, 기분 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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