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에 빠진 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실탄이 부족한 관계로 책구입을 뒤로 미루거나
아예 살펴보지 않게 되었다는 거다.
그런데 더 큰 변화는
아예 책도 안 읽게 되었다는 걸까?
처음엔 캠핑 가서 우아하게 책을 읽으리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거다. 밥 때는 왜 이리 빨리 오는 건지...
밥 하는 분들의 독서 노하우를 배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