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나는 바로 심심해졌다.
몸은 후줄근한데도...
가장 먼저 머리 속에 든 생각은
"아, 왜 이렇게 심심한 거야..."였다.
일 만드는데 선수인 나는...
어쩜 좋냐.
그래서 오늘 책을 왕창 질러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