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한동안 사회에 '블루 오션'이 유행했었고, 지금도 블루 오션을 찾아야 한다는 논리에 공감(혹?)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블루 오션을 찾는건 레드오션에서 살아남는 것 이상으로 괴로운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에 공감하는 이 또한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 지극히 현실적인 책이라 생각한다.
작금의 금융 위기는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그런데, 그에 대한 대안과 비판도 모조리 미국쪽 학계나 미국쪽 목소리가 득세하고 있다.
아무리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라 하나, 다른 목소리, 다른 색깔의 논조는 들어볼 수 없는 것일까?
주체성이 강한 프랑스에서 나온 목소리다.
이 책... 단순히 경제 위기가 아닌, 현대 자본주의를 뿌리채 파헤치는거 같다.
요즘 차세대 기술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적 접근이 아닌 총체적인 접근, 그리고 현실에 대한 구체적 접근이자 예측서이다.
우리의 삶을 인터넷이 바꾸었다면, 이젠 클라우드 컴퓨팅이 바꿀 차례일지도 모른다.
이제 그린 성장의 시대라 한다.
그린 성장 핵심 중 하나는 바로 'BT', 생명공학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생명공학의 산업을 조명한 책이다.
아이폰의 판매량과 그 뜨거움에 놀랐던 이들은, 생명공학이 가져올 놀라움에 대해선 기절할지도 모르겠다.
이 책...정말 읽어보고 싶다.
경제학과 정체성....
언뜻 봐서는 잘 이어지지 않는 단어들이다.
그러나 한번쯤 들어본 말..현대인들은 소비를 통해 정체성을 확인한다는 바로 그런 측면을 해부한 책이다.
숫자와 논리만으로 무장한 경제학이 아닌, 인간 중심의 즉 인간의 정체성과 정체성을 만들어내는 사회적 규범과 경제 활동 사이의 내용을 규명해낸 책.
다른 책(새로운 자본주의가 온다)를 담아볼까 했으나, 이미 앞달에 스티글리츠 교수의 책을 추천했고, 게다가 대기업 위주의 논리를 펴는 책인거 같아서 그 책은 마음에 담아두고, '아이덴티티 경제학'을 5번째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