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의 주기적 반복.

일이 편해지는 TO DO LIST 250 - 사소한 습관이 하루를 승리로 이끈다
호리 마사타케 지음, 황세정 옮김 / 꼼지락 / 2020년 8월

자기계발서, 특히 이런 실질적인 행동 지침류의 책은 GTD의 철학스러운 부분보다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자기계발서를 수십여권 읽고 나니, 그 책이 그책같아서 한동안 안봤었는데 결국 사람은 관성의 동물인지라 다시 가라앉는 위기를 넘기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자기점검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런 측면에서 구체적인 조언이 담긴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장에서 7장까지의 디테일한 조언들은, 이미 GTD나 업무 관리에 대한 마인드가 갖춰진 이들에게 매우 구체적이고 잊어버렸던 것들을 상기시켜줍니다.

과거의 자기 계발서와 달리 최근의 서적 답게 여러 앱 등 최신의 내용을 반영하였고, 몇가지만 잘 활용해도 업무의 효율이 올라갈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다만 8장은 조금 이 책의 기본적인 흐름과 맞지 않는 마인드스러운 부분도 좀 섞여있긴 합니다.

전반적으로 실제 활용에 매우 특화되어 있어서 잊어버릴때마다 목차라도 한번씩 읽어보고 작심삼일을 반복하기 좋다고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서평 이벤트 당첨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내용임을 밝힙니다.)

[이벤트]<꼬깽이와 떠나는 고전 여행 시리즈> 저자 강연회

아들과 함께 참석하고 싶습니다. 지방에서 서울 올라가려고 이미 숙박까지 다 예약해둔 상태입니다. 꼭 뽑아주십시오~

[100자평] 한국인은 미쳤다!

한국인은 미쳤다! - LG전자 해외 법인을 10년간 이끈 외국인 CEO의 생생한 증언
에리크 쉬르데주 지음, 권지현 옮김 / 북하우스 / 2015년 7월

한국인은 미쳤다. 12시까지 일하고, 다음날 8시면 정시에 일을 시작하고 휴가를 가면 죄책감을 느끼거나 또는 일을 휴가지에서조차 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을 시스템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는 의사결정자들이 고민해봐야한다. 그러나 그게 한국 문화인걸...

[100자평] 한국인은 미쳤다!

한국인은 미쳤다! - LG전자 해외 법인을 10년간 이끈 외국인 CEO의 생생한 증언
에리크 쉬르데주 지음, 권지현 옮김 / 북하우스 / 2015년 7월

한국인은 미쳤다. 12시까지 일하고, 다음날 8시면 정시에 일을 시작하고 휴가를 가면 죄책감을 느끼거나 또는 일을 휴가지에서조차 해야 하는 상황... 하지만 분명한 한계가 있을 시스템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는 의사결정자들이 고민해봐야한다. 그러나 그게 한국 문화인걸...

[100자평] 죽도록 일만 하다 갈 거야?

죽도록 일만 하다 갈 거야?
이케다 기요히코 지음, 김현영 옮김 / 올댓북스 / 2015년 7월

사실 죽도록 일만 하고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언젠가 이게 답은 아닐거야..라는 막연한 의심과 확신 속에서 삶의 방향이 조금씩 바뀌었다. 아직도 멀었지만, 그래도 죽도록 일만 하는건 아니라는 생각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 이제 조금씩이라도 쉬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