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가 느껴질 때  
    - 
  매.일 같.은 몸.짓.과
매.일 같.은 생.활 속.에.서.도
어느날 갑자기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내가 살아온 시간 만큼
나는 더욱 성숙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더더욱 자아를 괴롭힌 적이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어느 한적한 오후
잔디밭에 앉아 사색도 해보고,


아무 생각없이 친구에게
가식적인 웃음을 던져보기도 하고,
차분하게 가라앉은 마음으로
글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삶의 무게를 짊어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나를 보는 사람들,
내가 보는 사람들,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
모두 저마다의 삶의 무게가 있습니다.


내 등에 짊어진 내 인생 만큼의 짐이
이제야 느껴지는 것은
무척이나 행복한 일입니다.
그 만큼 나는
더욱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난 다시 다짐 합니다.
오늘도 나의 생의 무게를 느끼며
그 만.큼.의 책.임.감.과
그 만.큼.의 적.극.성.과
그 만.큼.의 사.랑.으.로
열..심..히..
내 사랑의 삶을 다시 살아가겠다고...



- 느낌이 있는 책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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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면 언젠가는 달이 뜨듯이
만남이면 언젠가는 이별.
아무리 잡고싶어도 우리는 언젠가 이별.
훗날 다시 만날 그때를 기약하며
만남, 이별. 잘가요. 좋은 만남, 슬픈이별.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아침되면 언제가는 이슬지고
만남이면 언젠가는 이별.
아무리 그리워해도 어쩔수 없겟죠.
다시 만나지 못해도 소중한 추억 간직하며
만남, 이별. 좋은 만남, 슬픈이별.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만나면 즐겁지만 이별은 쓸쓸하고
만남이면 언젠가는 이별.
즐거운 추억 있어 더욱 괴로워.
만날수 있을까. 걱정 하지말고 잘가요.
만남, 이별. 좋은 만남, 슬픈이별
언젠가 다시 만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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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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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의 소중함을 알려면,
오늘 암진단을 받고 정확히 1년뒤에 죽게 될
여인에게 물어보라



1달의 소중함을 알려면,
1달먼저 미숙아를 낳은 부모에게 물어보라



1일의 소중함을 알려면,
어머니의 영면을 하루 앞둔 아들의심정을
생각해보거나,하루벌어 가족을 부양하는
막노동꾼에게 물어보라.



1분의 소중함을 알려면,
1시간후의 만남을 애타게 기다리는
연인들에게 물어보라.



1분의 소중함을 알려면,
중요한 계약을 앞둔 영업맨이 1분차이로
미국행 비행기를 놓쳤을때를 생각해보라.



그리고 1초의 소중함을 알려면,
수중에 돈 한푼 없는데 집으로 가는
마지막 지하철을 놓쳤을때나,
1조사이로 삼풍백화점이나 성수대교를
건너온 사람을 생각해보라.



0.1초의 소중함을 알려면,
0.1초 차이로 교통사고를 면한 사람에게
물어보라.



0.01초의 소중함을 알려면,
올림픽에서 0.01초 차로 2등을 한 선수를
생각하거나 혹은 0.01초 차로 금메달을 딴
선수를 기억해 보기를...



*인생은 짧고 시간은 소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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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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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마음을 내 뜻대로 할 수만 있다면
나는 어디에도 걸림이 없는 한도인(閑道人)이 될 것이다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온갖 모순과 갈등 속에서 부침하는 중생이다


우리들이 화를 내고 속상해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외부의 자극에서라기보다
마음을 걷잡을 수 없는 데에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3년 전 우리가
머무르고 있는 절의 경내지(境內地)가 종단의 몇몇 사무승들의 농간에 의해 팔렸을 때
나는 분한 생각 때문에 며칠 동안 잠조차 이룰 수 없었다
전체 종단의 여론을 무시하고 몇몇이서 은밀히 강행한 처사며
수천 그루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눈앞에서 넘어져 갈 때
그리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불도저가 산을 헐어 뭉갤 때
정말 분통이 터져 견딜 수 없었다
나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들이 원망스럽고 저주스러웠다


함께 살던 주지 스님도 다른 절을 맡아서 가고
그 그늘에서 붙어 살던 나는
그야말로 개밥에 도토리 신세가 되고 말았다
나는 다른 도량으로 옮겨
차라리 눈으로 보지나 말자고 내심 작정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벽 법당에서 예불을 마치고 내려오던 길에
문득 한 생각이 떠올랐다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본래 한 물건도 없다는 이 말이 떠오른 순간
가슴에 맺혔던 멍울이 삽시간에 술술 풀리었다
그렇지! 본래 한 물건도 없는 거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가지고 온 것도 아니고
이 세상을 하직할 때 가져 가는 것도 아니다
인연따라 있었다가 그 인연이 다하면 흩어지고 마는 거다


언젠가 이 몸뚱이도 버리고 갈 것인데
이렇게 생각이 미치자 그 전까지의 관념이 아주 달라지게 되었다
내가 주지 노릇을 하지 않고 붙어 살 바에야
어디로 옮겨 가나 마찬가지 아니냐
중생들끼리 얽혀 사는 사바세계라면
거기가 거기지 그렇다면 내 마음 먹기 탓이다
차라리 비리의 현장에서 나를 키우리라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난다는
옛사람의 말도 있지 않더냐


이 때부터 팔려 나간 땅에 대해서도 애착이 가지 않았다
그것은 본래 사찰 소유의 땅이 아니었을 것이다
신도들이 희사를 했거나
아니면 그때까지 주인이 없던 땅을 절에서 차지한 것일게다
그러다가 그 인연이 다해 내놓게 된 것이다
그리고 경내지가 팔렸다고 해서 그 땅이 어디로 간 것이 아니고
다만 소유주가 바뀔 뿐이다


이날부터 마음이 평온해지고 잠을 제대로 잘 수 있었다
그토록 시끄럽던 불도저며 바위를 뚫는 컴프레서 소리가 아무렇지 않게 들렸다
그것은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남들을 향해서는 곧잘 베풀라고 하면서
지금까지 나 자신은 무엇을 얼마나 베풀어 왔느냐
지금 저 소리는 너의 잠을 방해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집이 없는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 주기 위해 터를 닦는소리다
이 소리도 못 듣겠다는 게냐


그리고 그 일터에는 수백 명의 노동자들이
밤잠도 못 자며 땀 흘려 일을 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저마다 몇 사람씩 딸린 부양가족이 있을 것이다
그들 가족 중에는 지금 입원 환자도 있을 거고
등록금을 내야 할 학생도 있을 것이다
연탄도 들여야 하고 눈이 내리기 전에 김장도 해야
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보내 주지는 못할망정 살기 위해 일하는 소리조차 듣기 싫다는 게냐


이처럼 생각이 돌이켜지자 그토록 시끄럽고 골이 아프던 소음이 아무렇지도 않게 들렸다
이때를 고비로 나는 종래까지의 사고와 가치 의식이 아주 달라졌다
이 세상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많은 이웃과 함께 어울려 살고 있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새겨지게 되었다
소유 관념이나 손해에 대한 개념도 자연 수정될 수밖에 없었다


내 것이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손해란 있을 수 없다
또 내 손해가 이 세상 어느 누구엔가 이익을 될 수만 있다면 그것은 잃은 것이 아니라는 논리였다


절에도 가끔 도둑이 든다
절이라고 이 지상의 풍속권에서 예외는 아니다
주기적으로 기웃거리는 단골도둑이 있어
허술한 문단속에 주의를 환기시킨다
날마다 소용되는 물건을 몽땅 잃었을 때
괘씸하고 서운한 생각이 고개를 들려고 했다


그러자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이 그 생각을 지워 버렸다
한동안 맡아 가지고 있던걸 돌려보낸 거라고
자칫했더라면 물건 잃고 마음까지 잃을 뻔하다가
공수래 공수거 空手來 空手去의 교훈이 내 마음을
지켜 주었던 것이다


대중 가요의 가사를 빌릴 것도 없이 내 마음 나도 모를 때가 없지 않다
정말 우리 마음이란 미묘하기 짝이 없다
너그러울 때는 온 세상을 다 받아들이다가
한번 옹졸해지면 바늘하나 꽂을 여유조차 없다
그러한 마음을 돌이키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 마음이라면
그 누구도 나 자신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화나는 그 불꽃 속에서 벗어나려면 외부와의 접촉에도 신경을 써야겠지만
그보다도 생각을 돌이키는 일상적인 훈련이 앞서야 한다
그래서 마음에 따르지 말고 마음의 주인이 되라고 옛사람들은 말한 것이다


- 법정스님 무소유 中 회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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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을 위해 다시 읽은 손자병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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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삶을 지탱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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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不可以怒而興師,將不可以▣而致戰
주불가이노이흥사 장불가이온이치전


화공편


군주는 노여움 때문에 군대를 출동시켜서는 안된다.
장군은 감정적으로 전쟁을 시작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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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이면, 사람의 기분도 축 처지기 마련이죠.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감정에 휩싸여서 자신의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전화나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다보면,


더욱더 그런 감정에 치우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많습니다.


무릇 자기계발을 하려는 사람은 조급하게 화를 내지 말고, 마음을 추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진정한 자기경영자는 급한 성격을 억제할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급한 성격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고 상대방의 감정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솔직히 주위에 있는 동료나 친구, 가족들에게 감정에 사로잡혀서 소홀하지 않았는가 살펴보세요.


물론 조급하게 행동하는 사람 치고 성공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하루 아침에 조급한 사람이 냉정한 사람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다만, 상대방을 위해서 하나 하나 사려깊게 행동할 때, 비로소 변화하는 자신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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