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


그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게 너무나 부족해 행복하지 않다구요?


그러나 더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한들


당신이 과연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으로 자신을 채우려 하기보다는


지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좀더 사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많이 가지고 있는 것과 많이 가지고 있지 않은것


그 차이는 부나 명예가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행복을


느끼고 있느냐 없느냐 하는 차이일 것입니다.


 



-이정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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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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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졌다고 생각하면, 진다.
스스로 용기가 없다고 생각하면, 비겁해진다.
이기고 싶지만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이기지 못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질 거라고 생각하면, 진다.
세상으로 나가면 성공은 의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
스스로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면, 남을 앞설 수 있다.
올라야 할 높은 고지를 생각하면 미처 자신이
깨닫기도 전에 이미 그 고지에 도달해 있을 것이다.
인생이란 전쟁은 언제나 더 강하고
더 빠른 사람이 이기는 것만은 아니다.
정말로 승리하는 사람은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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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잠 못 들고 뒤척이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양복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한 만 원짜리 한 장을 꺼냅니다. 무슨 돈이냐며 묻는 아내에게 남편은 자기의 비상금이었는데… 당신의 핼쑥한 모습이 안쓰럽다며 내일 몰래 혼자 고기뷔페에 가서 소고기 실컷 먹고 오라고 주었습니다.


만 원짜리 한 장을 펴서 쥐어주는 남편을 바라보던 아내의 눈가엔 물기가…
“여보.. 저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어젯밤 남편에게서 만원을 받은 아내는 뷔페에 가지 못했습니다. 못 먹고 산지 하루 이틀도 아닌데…


노인정에 다니시는 시아버지께서 며칠째 맘이 편찮으신 모양입니다. 아내는 앞치마에서 그 만원을 꺼내 노인정에 가시는 시아버지 손에 쥐어드렸습니다.
“아버님, 만 원이예요. 제대로 용돈 한 번 못 드려서 죄송해요. 작지만 이 돈으로 신세진 친구 분들하고 약주 나누세요.”


시아버지는 너무나 며느리가 고마웠습니다. 시아버지는 어려운 살림 힘겹게 끌어 나가는 며느리가 보기 안쓰럽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돈 만원을 쓰지 못하고 노인정에 가서 실컷 자랑만 했습니다.
“여보게들! 울 며느리가 오늘 용돈 빵빵하게 줬다네.”
그리고 그 돈을 장롱 깊숙한 곳에 두었습니다.


다음 해 설날.
할아버지는 손녀의 세배를 받습니다. 기우뚱거리며 절을 합니다. 주먹만한 것이 이제는 훌쩍 자라 내년엔 학교에 간답니다. 할아버지는 손녀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오냐’ 하고 절을 받으신 할아버지는 미리 준비해 놓은 그 만원을 손녀에게 세뱃돈으로 줍니다.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는 외동딸 지연이는 마냥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세뱃돈을 받은 지연이는 부엌에서 손님상을 차리는 엄마를 불러냅니다.
“엄마, 책가방 얼마야?”
엄마는 딸의 속을 알겠다는 듯 빙긋 웃습니다.
“왜? 우리 지연이 학교 가고 싶니?”
지연이는 엄마에게 할아버지에게서 세뱃돈으로 받은 만원을 엄마에게 내밀었습니다.
“엄마한테 맡길래. 내년에 나 예쁜 책가방 사줘.”


요즘 남편이 힘이 드는 모양입니다. 내색은 하지 않지만 안하던 잠꼬대까지… 아침에 싸주는 도시락 반찬이 매일 신 김치쪼가리 뿐이라…


아내는 조용히 일어나 남편 양복 속주머니에 낮에 딸 지연이가 맡긴 만원을 넣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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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친한 두 친구가 있었습니다.
둘은 같은 마을에서 태어났고, 같은 학교를 다녔으며, 우연히 군대에도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친구가 열심히 군생활 중일 때 월남전이 터졌습니다.
둘은 같은 부대원이 되어 죽을 고비를 넘기며 여러 전투를 치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투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가 쓰러진 곳이 한참 격전중이 전장의 한 가운데였습니다.
중상을 입고 헐떡이는 그를 본 친구는 참호 속에서 뛰쳐 나가려 했습니다.
그가 아직 살아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소대장이 말렸습니다.
“살려봤자 전투불능 상태이고 우리가 진격하거나 퇴각할 땐 짐만 돼. 또 참호를 벗어나면 이 상황에서 너까지도 저렇게 될 것이 뻔하다.”
하지만 그는 소대장의 명령을 불복종하고 총탄이 빗발치는 곳으로 뛰어가 친구를 업고 참호 안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등에 업혀있던 친구는 이미 숨져있었고, 그 역시 여러 곳에 총알을 맞아 숨을 헐떡이며 피를 흘리고 있었습니다.
화가 난 소대장이 소리쳤습니다.
“네 친구는 죽었다. 너 역시 전투불능 상태가 되어버렸는데 대체 무슨 이득이 있단 말이냐!”라며 다그쳤습니다.
하지만 그는 숨을 헐떡이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득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제게 말하더군요.
‘네가... 올 줄 알았어...’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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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받는 편지엔 말린 낙엽이
하나 쯤은 들어있었으면 좋겠다
그 말린 낙엽의 향기뒤로
사랑하는 이에 체취가
함께 배달 되었음 좋겠다
한줄을 써도 그리움이요
편지지 열장을 빼곡히 채워도
그리움 이라면
아예 백지로 보내오는 편지여도 좋겠다
다른 사람들에겐
백지 한장 이겠지만
내 눈에는 그리움이 흘러 넘치는
마법같은 편지
그 편지지 위로 보내온 이의
얼굴을 떠올리다가
주체할수 없는 그리움에
눈물을 쏟게 되어도
가을엔
그리운 사람으로부터
편지 한통 날아들면
정말 행복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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