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한 사람은 눈과 같아서 처음 만났을 때는 순결하고 아름다와 보이지만 금새 흙투성이가 된다.-

악인들은 사람들 앞에서 처음에는 매우 아름다운 세계를 그려낸다. 온 세상이 은으로 덮인 순결한 설경처럼 말이다. 그러나 현실이라는 태양이 비치면, 눈은 녹아 사라지고 온통 진흙투성이의 나쁜 세게가 펼쳐지게 된다. 악인이 당신에게 아름다운 세계를 그려 보이더라도 속아서는 안된다.다음날 눈을 뜨면 진흙투성이의 세계로 변해 있을 테니까 말이다. 고대의 랍비인 리치나는 말하고 있다.
[나는 자신을 눈처럼 순결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눈이란 금새 녹아서 진창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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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돈을 시간보다 소중하게 여기는데 그로 인하여 잃는 시간은 금전으로도 사지 못한다. -


평생 동안 인간이 쓸수 있는 가장 귀중한 것은 돈이 아니라 시간이다. 그 이유를 <탈무드>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인간은 돈이나 부는 마음껏 손에 넣을 수 있으나 일생에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탈무드>에는 ´한정되어 있는 것이 무엇인가?´ 하고 묻는다. 그것은 인간의 생명이며 시간이다. 돈보다 시간이 훨씬 귀중한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돈을 쓸때에는 매우 조심스러우면서도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또한 인간은 남의 돈을 맡아서 쓸 때에는 특히 신경을 써서 규모있게 돈을 쓴다. 그리고 남에게 금전적인 신세를 지는 것에도 매우 신경을 쓴다.

그러면서도 약속 시간에 늦거나 쓸데없는 일로 남의 시간은 빼앗는 것에는 무신경하다. 이것은 사람들이 시간보다도 돈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 주는 것이다.

시간과 돈 모두가 중요하다. 그러나 둘 중에서 시간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시간의 부자, 시간의 가난뱅이, 이런 관념을 가지고 있는 것은 나쁘지 않다. 금전적으로 가난한 사람도 시간적으로 가난한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시간으로 돈을 살 수 있지만 돈으로 시간을 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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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는 다음 과 같은 얘기가 기록되어 있다.
어떤 랍비가 길을 가고 있는데 한 사나이가 자기 집안의 돌을 길 밖으로 던져 버리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랍비는 ´왜 그런 짓을 하시오?´하고 물었으나 사나이는 웃기만 하였다.

20년이란 세월이 흘러서 이 사나이는 자기 땅을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 땅을 남의 손에 넘기고 다른 고장으로 가려고 첫발을 떼는 순간 전에 자기가 버렸던 돌멩이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이것은 자기가 한짓을 설사 잊고 있었더라도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오고 만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이와 비스한 속담에, ´자기가 마실지도 모르는 우물에 돌을 던지지 말라´는 것과 ´화살을 만드는 자는 그로 인해서 죽는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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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이 랍비에게 물었다.
[랍비님, 가난한 사람들은 오히려 남을 돕는데, 왜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돕지 않을까요?]
랍비가 말했다.

[창밖을 보게, 무엇이 보이나?]
[예, 아이의 손을 잡고 가는 사람과 자동차가 보입니다.]
[다음엔 벽에 벌린 거울을 보게.]
[예, 제 얼굴밖에 보이는 게 없습니다.]
그러자 랍비가 웃으며 말하였다.

[그렇지, 창이나 거울이나 똑같은 유리로 만들었지, 하지만 유리에 은칠을 조금만 하면 자기 얼굴밖에 볼 수가 없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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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유태인이 병이 깊어져 운명의 시간을 맞고 있었다. 그의 곁에는 걱정에 싸인 식구들이 이를 지켜보았다.
[여보, 당신 어디있소?]
환자의 말에 가족들은 마지막 유언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귀를 기울였다.

[예, 나 여기 있어요.]
환자는 식구들을 돌아가며 찾았다. [딸애는 어디 있느냐?]
[예, 아빠, 여기 있잖아요.아버지 손을 잡고 있는게 아버지 딸이예요.]


그러자 환자는 안간힘을 쓰고 일어나 앉으며 마지막 말을 남겼다. [그러면 가게는 누가 보고 있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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