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나는 참 많이도 변했다.
어릴적 조그맣던 키도
지금은 훌쩍 커버렸고,
아저씨만 생기는줄 알았던 코밑에 수염도
언젠가 하나둘씩 생겨 면도를 하게 된다.
어릴적 내 삼촌은 다섯이나 되었지만
지금은 내 조카가 넷이나 된다.

어릴적 괴로움은 오락한판이면 되었지만
지금내 괴로움은 독한술을먹어도 아무리 풀리지가 않는다.
어릴적 오백원으로 나는 부자가 되었지만
지금은 얼마가 있어도 나는 가난하다.

나이를 먹어 지위도 올라가고
힘은 세져 무거운것도 쉽게 들수있고
생각은 깊어져 합리적으로 생각할수도있는데

어리고
약하고
철없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싶은 이유는 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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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시골에 한 동네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곳에는 유일하게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가 있었죠.

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보고 바보라고 했답니다.

맞아도 항상 웃고 욕을 해도 항상 웃고 무엇을 하든지간에 정말

˝바보˝같이 웃었거든요.

친구들은 저마다 ˝야 바보야 니내 엄마 몸팔아 돈번다며?˝

라고 놀리면서 돌을 툭툭던졌답니다.

그아이는 온 몸이 멍들면서도 웃었고, 항상 친구가 있길 바랬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친구가 불쌍해보였는지 아니 반 장난으로 이런 제안을 했답니다.

˝야 오늘 우리 마을에서 화장실 태우는거 알지? 거기서 다 탈때까지 있으면

우리가 너의 친구가 되어주마˝

그러자 바보아이가 ˝정말? 정말 친구가 되어주는거야? 나 반드시 거기 들어갈게˝

기쁘다 못한 나머지 눈물까지 흘렸답니다.

이윽고 그날 밤 저녁 화장실을 태우기 시작했답니다.

그 아이는 그 곳에서 아주 매케한 공기를 마시면서도 친구가 되겠다는

그 말 한마디에 계속 있었습니다. 자신의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것도 모르면서 말이죠.

그리고 다 태울 쯔음 마을 어르신 한분이 ˝어 저기 뭔가가 있다!˝하고 외쳤습니다.

달려가서 보았습니다.

그건 바로 다 타서 시컴둥이가 된 바보아이였습니다.

동네친구들이 달려가 정말로 눈물을 흘리며

˝너 진짜 바보구나, 진짜로 거기 들어가면 어떻게 해!!˝

라고 했답니다.

그러자 바보아이가 ˝괜찮아.. 나는 괜찮아 근데 이제 우리 친구 맞지?˝

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죽기 일보 직전이었는데도 말이죠.

˝당연하지 이 바보야!˝

하면서 동네 친구가 뜨거운 사랑의 눈물을 똑 하고 떨어트렸을때

그 아이는 끝내 숨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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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실패를 영원한 실패로 착각하는 사람에게..

실패는 당신이 실패자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이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무엇가 배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의 위신이 손상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커다란 시도를 하고자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소유하지 못한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다른 방법으로 무언가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완전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생을 낭비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새 출발할 이유가 있음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결코 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약간의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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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린 소녀에게 저녁식사에 사용할
감자를 가져다 달라는 심부름을 시켰다

그러자 어린 소녀는
그중에서 제일 작은 감자를 골라서 가져 왔다.

´얘야 왜 작은 것만 가져 왔니´
하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제일 작은 것을 먼저 다 먹을 려구요
그래야 나중엔 제일 크고 좋은 감자를 먹을게 아니겠어요´
하고 대답했다

어머니는 작은 감자를 다시 창고에 쏟으면서 말해 주었다

´얘야 그러면 우린 매일 작은 감자만 먹게 되는것을 모르니
오늘 먹을 감자는 제일 좋은것을 고르렴 그럼 매일 제일
큰 감자만 먹게 될것이란다.´ 하고 말했다 .

많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중에 뭔가 큰것을 주어 깜짝 놀라게 하겠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사랑법이다.
서로에게 우리가 할수 있는
그리고 줄수 있는 최선의 것을 나중에까지 남겨 두는것은
결국 제일작은 것을 지금 주는것을 말한다,

아마도 미래에 최선의 것을 줄 기회가 오지 않을수도 있을것이다.
오늘 최선의 것을 항상 최선의 것을 골라 서로에게
줄려고 한다면, 우리는 매일 최선의 것을 즐기고 누릴수 있을것이다.
그일은 지금 바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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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비스킷 상자다..!
비스킷 상자에는 비스킷이 가득 들어 있고, 거기에는 좋아하는 것과 좋아하지 않는 것이 있다.
먼저 좋아하는 것을 자꾸 먹어버리면 그 다음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만 남게 된다.

지금 고난을 겪어두면 나중에 편해질 것이다.
비스킷통 속에는 맛있는 비스킷만 남을 것이니 말이다.
그러므로 인생은 비스킷 상자이다.

ㅡ 일본의 작가 하루키의 소설<상실의 시대>에서 이야기한 인생의 비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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