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소한 아내를 맞기 위한 기도 **



주님이시여 저의 아내를 검소하고

정다운 여인으로 맞게 하여 주시옵고



저의 마음 속 가장 깊은 곳에

자리 잡을 벗으로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들이 서로 손잡고

잠들게 하여 주시옵고



아내의 목에는 그의 앞가슴 사이에

숨겨져 있을 은패 달린 긴 은줄의

목걸이를 지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내의 육신은 여름날 저녁놀이

번져 나갈 무렵 나뭇가지에 아직

잠들어 있을 살구보다도 더욱

매끄럽고 빛나며 또 따뜻하게 하여 주시옵고



우리들만이 서로 포옹하며 웃음 짓고

침묵할 그 귀한 청정함을 아내가

마음 속에 지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아내를 힘차게 하여 주시고 그리고

불면하는 저의 영혼 위에 마치 잠들은

한 떨기 꽃 위에 한 마리 꿀벌과 같이

하여 주시옵고



제가 임종할 그 날에 아내는

저의 뜬 눈을 감게 하옵고

저의 병상 위에

두 손을 모아 서로 손가락이

얽히게 하여 주시옵고



저의 임종에 가슴 막히고 부풀어 오른

괴로움으로 하여 아내가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 프랑시스 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오늘도 좋은날

웃으며 인사하는 오늘도 좋은 날
와와와 반갑구나 정다운 친구들
하늘도 푸르고 햇살도 고와라
가슴을 열어서 즐겁게 즐겁게.

눈웃음 생글생글 오늘도 좋은 날
우우우 어깨동무 참 좋은 친구들
바람도 싱그럽고 잎새들 반짝반짝
손에 손 마주잡고 즐겁게 즐겁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천국은 우리가 찾아가는 곳이 아니라
마음을 돌려 다가오게 만드는 곳이다
죽은 뒤에 펼쳐지는 낙원이 아니라
바로 지금 바로 여기 내마음에서부터 천국이 시작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머물러 선 바로 지금 바로 여기
천국일 수도 있고 지옥일 수도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다 자기 마음안에서 창조되는 것이니
사랑과 기쁨, 감사, 희망의 재료들로 자기 안에
지옥이 아닌 천국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끝없이 펼처진 것 같은 바다의 수평선..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듯이 그 끝은 있습니다.

항상 자신에게 어떠한 불행이 끝없이 다가온다해도, 불행도 그 끝이 있습니다.

불행의 끝을 기다린다면 꾹 참고 견뎌낸다면 당신에게도 언젠가 행복이 찾아올거라는걸

잊지마세요.


--- 제가 하고싶은 말은요^^ 오늘당장 찾아온 불행이 내일당장 끝날수도있고 우연치안게 찾아온

행복이 영원할수는 없다는거죠. 자신에게 나쁜일이 일어났다고 너무 주눅들지 말고

너무 행복하다고 들뜨지 말자는 거에요. 불행과 행복은 언제나 교대로 찾아오는거니깐!!^^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쟁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계속되는 전투로 인해 사람들은 지쳐 있었고, 음식 공급도 되지 않아
병사들은 통조림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습니다.
그 현장을 취재하던 한 종군 여기자는 인터뷰 대상을 찾다 나무에 기대 앉아
무정한 얼굴로 통조림을 먹고 있는 한 병사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만약 내가 당신의 소원을 한 가지 들어줄 수 있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면 당신은 무슨 소원을 빌겠습니까?˝
그러자 그는 갈구하는 눈빛으로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나에게 내일을 주십시오(Just give me tomorrow).˝


우리는 인간에게 주어지는 것의 소중함을 잊고 지내는 일이 많습니다.
그많은 것들 중에 시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많은 것들을 잃고 난 후에야 우리는 비로소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곤 하지요.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면 그것은 영원히 이룰 수 없을 때가 더 많습니다. 지금 벽에 걸려 있는 내일의 날짜가 존재하지만 우리의 가슴에는 오늘 할 일을 미루는 내일이란 없어야 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