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한 문장으로 줄이면

여성을 소중히 지킬 수 없는 남자는
여성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

-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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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 물러서라

큰 명예와 높은 직위는 누구나 갖고 싶어한다.
그러나 이것을 독점하면 원한이 오고, 재해가 일어나게 된다.
좋은 것을 가지려다가 온몸을 잃게 되는 셈이다.
그러므로 그 얼마쯤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어
불평으로 오는 해를 피해야 한다.
치욕과 불명예는 누구나 싫어한다.
그러나 그것을 모조리 남에게만 밀어넘기면
원망과 재해가 오는 법이다.
그러므로 그 얼마쯤을 자기 자신이 인수하여
빛을 안으로 감추고, 마음의 덕을 길러야 한다.

- 홍자성의 《채근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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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살고 싶은 이유

낯선 도시에서 비밀스러운 삶을 살고 싶은 게 내 꿈이다.
내가 이러이러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이지 않을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한걸음 더 나아가서
낯선 사람들에게 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에라도
나는 실제 있는 그대로 보다
더 보잘 것 없는 사람으로 보였으면 싶다.
예를 들어서
실제로 어떤 나라를 가보아서 알고 있다 하더라도
나는 모르는 척하고 싶다.
내게는 익숙한 어떤 사상을 누가 장황하게 이야기한다면
나는 그런 것을 처음 듣는 것처럼 하고 싶다.
누가 나의 사회적 지위를 묻는다면
나는 지위를 낮추어 대답하고 싶다.
내가 실제로 감독이라면 인부라고 말하고 싶다.
유식하게 떠드는 사람의 말을 듣기만 할 뿐
이의를 말하지 않았으면 싶다.
나는 ‘격’이 낮은 사람들과 왕래하고 싶다.

- 장 그르니에의 《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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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주지 마세요

서로가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배려하며
관계를 조심스레 쌓아나갈 때
사랑은 조심스레 다가와
진정한 성숙의 경지로 인도해 준다.

- 안영상의 《사랑은 없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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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칼럼을 꼭 읽도록

설사 비스듬히 읽어도 좋으니
신문을 읽어보는 것을 아침의 일과로 삼았으면 좋겠다.
신문을 제대로 읽지 않는 사람들도
칼럼만은 읽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 중에
칼럼 애독자가 많기 때문에
회의 같은 때에 화제에 오르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나 역시 젊은 사람이 칼럼을 읽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되면
그 청년을 다시 보고 싶어진다.
너도 신문칼럼만은 매일 읽어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 모로이 가오루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는 편지’라는
부제가 달린 《남자란 무엇인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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