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어디를 봐도 하나님께서 교회의 규모에 대해 걱정해서 뭔가를 하셨다는 기록은 한 구절도 없다. 모든 것이 제대로 돌아가면 교회가 성장하는 것에 대해 걱장할 필요가 없다. 오직 신실하게 그분을 사모하라. 기름부음으로 당신 자신을 향기롭게 하고 주님을 향한 열정적인 예배 가운데로 들어가라. 누가 왔는지 안 왔는지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그런 예배 가운데로 들어가라.-165쪽
에스더는 왕의 뜰에 있는 사람들의 칭친을 포기하고 왕의 은혜를 구했다. 결과적으로 왕은 에스더의 적 앞에서 그녀에게 말했다."그대의 소청이 무엇이뇨 곧 허락하겠노라 그대의 요구가 무엇이뇨 나라의 절반이라 할지라도 시행하겠노라"(에 5:6하)하나님은 하나님 자신만을 바라보는 교회, 그런 신부를 찾고 계신다. 그런 신부를 찾으시면 하나님은 그녀에게 기꺼이 그 도시의 열쇠를 주고 그 나라의 생사를 허락하실 것이다.-165쪽
기름부음 자체가 일을 성취해내는 열쇠는 아니다.우리는 분명한 하나님의 임재를 세상 가운데 보여주어야 한다.-164쪽
하나님의 기름부음과 하나님의 영광의 차이는 정지상태에 있는 전기의 작은 불꽃과 머리 위에서 지나가는 440볼트짜리 전력의 차이와 같다!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카펫 위에서 열심히 발을 부벼대서 서로에게 기름부음의 작은 불꽃들을 나눠주지만 정작 하나님이 하늘로부터 440볼트짜리 영광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기 원하신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전자도 당신을 조금은 짜릿하게 해 줄 것이다. 그러나 후자를 경험하면 당신은 죽든지 아니면 영원히 인생이 변하든지 할 것이다.-163쪽
당신은 사람들이 성경에서 "하나님과의 대면"을 경험할 때 보통 엎드러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는가?사실상 그들에게는 다른 동작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16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