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앞에는 벽이 있어.유리로 된 벽.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투명하게 비치지만, 결국, 해석하는 것은 자기 나름대로일 뿐.그 보이는 광경이 실제 어떤 광경인 것인지,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것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거야.결국,자기 눈에 비친 대로,자기 좋을 대로 볼 뿐인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