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짜리 아이가 짧은 말 솜씨로 "아빠 사낭해"라고 할 때 어떤 부모가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부모의 가슴을 녹이는 것은 완벽한 말솜씨가 아니다. 순수한 열정으로 가득한 아이의 마음 때문에 그 아이를 끌어안고 감격에 겨워하는 것이다.-18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