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있는 교회"에서는 "구원 패키지 상품"을 팔려고 한다. 회심자들이 아주 깔끔하고 세련된 행사에서 앞으로 걸어 나와 누군가와 악수하고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행사를 마련한다. 물론 그렇게 하려는 의도에 대해서는 이해한다. 하지만 나는 본래 우리의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가슴 아픈 영상을 가지고 있다.
심하게 두들겨 맞은 주님이 피에 절은 옷을 입고 서 있는 장면을 지울 수가 없다. 우리는 혹시 십자가를 살균처리하고 헌신의 대가를 감소시키려 하지 않는가?
주님은 벌거벗은 채 죽으셨다.
모든 체면을 다 포기하신 채 고통 가운데 죽어가셨다!
주님은 자신의 체면을 포기하셨는데
우리는 여전히 우리의 체면을 유지하려고 애쓴다.-15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