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나오는 찬송을 온전케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도 비천한 찬송일 뿐임을 압니다. 그것이 어찌 하늘의 환상과 비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이 어찌 우리가 아는 하늘의 완전한 경지에 도달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늘의 방식에 따라 회개의 예배로 당신을 둘러싸기 원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의 가슴 속에 당신이 사랑하셨던 다윗의 장막을 다시금 세워주옵소서. 예, 주님, 우리의 온 마음을 다해 당신을 예배합니다. 예, 주님, 우리가 기쁨으로 우리의 주님이시요 왕이신 당신 앞에 엎드려 경배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당신의 분명한 임재로 이곳을 채워 주옵소서. 아버지여, 당신께서 이 도시를 채우시고 이 나라를 채우시고 이 땅을 채워 주옵소서. 그리하여, 오 하나님,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온 땅이 여호와의 영광으로 덮이게 하옵소서. 오셔서 우리 가운데 있는 당신의 은혜의 보좌에 좌정하소서!"-10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