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실라는 예루살렘에 있는 화려한 성전이나 이스라엘의 회당들과는 거리가 먼 존재들이었다. 그 두 사람은 두들겨 맞고 피를 흘린 채 빌립보 감옥에 갇혀서 발이 족쇄에 묶여 있었다.
하지만 가장 암울한 시간에 그들은 기도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한 것은 그저 부러진 예배의 날개를 모아 드린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의 영광이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감옥 안 그들 가운에 임하였다. 그들의 예배가 "은혜의 보좌"를 만들어 냈고 하나님은 감옥임에도 불구하고 그들 가운데 임하셔서 좌정하실 수 있었다.-94-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