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왕자 25 - 완결
야마다 난페이 지음, 최미애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홍차왕자는 그렇게 재미있는 만화는 아니다. 한번 보면 그 다음을 못 보고는 베겨나지 못할 정도로 흡입력이 강하다든지, 아니면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 정도의 큰사건이 있는 만화도 아니다. 홍차왕자라는 비현실적인 소재를 토대로 담담하게 일상을 그려나가면서 그 와중의 각종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있다.

고백하자면, 난 이 만화의 캐릭 중에서 아삼을 가장 좋아한다. 그 이유는 반항아인듯 하면서도 세심하고 쫀쫀하기까지한 그의 귀여움에 반했다고나 할까, 그리고 솔직히 홍차왕자 중에서는 그의 캐릭터가 가장 입체적이다.(남자 캐릭중에서는 말이다) 그리고 주인공인 승아의 사랑을 독차지한 인물이니까 말이다.

여하튼 마지막편, 인간이 되기로 결정한 아삼이 승아 앞에 나타난다. 기억은 안 나지만 아삼을 그리워했던 승아와 엇갈리지 않고 제대로 만난 것은 당연한 결말이다.  기억하던데 7,8년은 끈 이 만화의 끝은 처음 시작처럼 그리 자극적이지 않고 강렬하지 않으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심하게끔 만들고 기분좋은 웃음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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