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 단 하나뿐인 사랑의 명약
그것은 알뜰하고 진심 어린 배려에 있습니다.
모든 사랑은 언제나 그것에 굴복합니다.
처음 그 사람을 사랑하리라 마음먹고 돌아가던 날 밤
그에 관련된 것이라면 모든 것을
내 사랑으로 품겠다는 순결한 마음. 그 마음을 늘 잊지 않고
기억한다면 우리네의 사랑에 이별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이별이 이토록 쉽게 찾아오는 이유는
그 처음 맹세를 너무도 쉽게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대와 관련된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소홀하지 앟겠다는, 그대의 부족
한 부분을 채워 주는 것에 일생을 거는
내가 되겠다던 그 아름다운 맹세를
너무도 쉽게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힘겨울 때면 추억 속에 깃들어 있는
그 처음 사랑의 서약을 꺼내어 온 정성을 다해 닦아 보십시오.
그때 당신의 그 사랑은 보다 정리정돈이 잘된 아름다운 사랑으로 새로이 다시 시작될 테니까요.
-밧성철님의 산문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