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태어날 때 부터 불완전한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성장과정을 거치면서
사람들은 누구나 완전함을 꿈꾸게 되어있다.
우리가 욕망이라고 부르는 그 마음은
언제나 자신의 지위를 하느님의 지위에까지 이르도록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람은 완전한 것을 추구하듯
사랑에 있어서도 완벽함을 추구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랑을 하는데 있어서는
불완전한 것을 완전한 것으로 생각하든가,
혹은 완전한 것, 즉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둘가운데 하나가 아니면 안된다.
만일 불완전한 것을 완전한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 잘못은 조만간 판명될 것이고
그 순간 사랑은 그칠 것이다.
하지만 하느님에 대한,
즉 완전한 것에 대한 사랑은 그칠날이 없는 것이다.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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