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참 빨리 지나간다.
작년 2003년도 12월, 2004년도에 대한 긴장감과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거린지가 불과 얼마전인 것 같은데, 지금은 이렇게 2005년도를 앞두고 있다. 2005년에는 휴일이 얼마 없어 비극이다 어쩌다 말해도, 그래도 2005년이라는 새로운 해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전히 가슴은 부푼다.
비록 언제나 언론에서는 우울하게 하는 뉴스만 잔뜩 나오고, 이 땅에 살고 있다는 것을 부끄럽게 만드는 뉴스들로 가득차 있고, 세상 사람들의 무뎌진 양심과 정의가 없는 모습에 실망하게 만들지만, 이렇듯. 새해라는 것은 기대를 하게 만든다.
2005년이라고 해서 별다른 것은 없고, 단지 똑같은 날인데 일컫는 숫자만 틀릴 뿐인데도, 참 재밌는 일이다.
아침이다. 그리고 목요일이다. 내일은 금요일이고, 모레는 쉰다. 오페라의 유령을 조조할인으로 보려고 예약을 해놨고. 쉬는 날이란 참 좋지만, 이번 달은 참 힘들다. 그래도 내일이 금요일이라는 것에 위안을 삼아보며,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