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조그마한 씨앗으로 태어나 물을 먹고 빛을 받아 새싹이 돋고 한 송이 꽃이 되어 뿌리의 힘으로 땅에 지탱하여 강한 비바람 이겨내듯이 나도 조그만한 희망으로 태어나 사랑을 받고 빛을 받아 그 사랑을 배우고 빛을 배워 나의 땀방울과 인내에 지탱하여 땀방울의 지대(至大)가 되고 희망의 결실을 빚어 내어 한 송이의 꽃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