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있는 사람이란, 남겨둘 줄 아는 사람입니다.

내가 가진 것을 다 써버리지 않고 여분의 것을 끝까지 남겨 둘 줄 아는 사람.

말을 남겨 두고, 그리움을 남겨두고, 사랑도 남겨두고, 정도 남겨두고, 물질도

남겨두고, 건강도 남겨두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말을 다해버리면 다음에는 공허가 찾아오고, 마음을 모두 주어 버리면 뒤를 따

라 허탈감이 밀려옵니다.

사랑을 다해버리고 나면 다음에는 아픔이 많아 울게 되고, 가진 것을 다 써버리

면 불안해지며, 그리움이 너무 깊으면 몸져눕게 되고, 젊음과 건강을 유혹 속

에 다 써버리면 나중에 크게 후회하게 됩니다.


어떤 이들은 불같은 사랑이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서로를 알아가

고 날마다 더욱 사랑해 가는 모습이 마음의 정도 다음 사람을 위하여 남겨 두

는 것이 좋고, 기쁨도 슬픔도 다 내보이지 말고 다음에 얼마라도 감추어 두면

더 아름다울 것입니다.


사랑 중에 가장 값진 사랑은 인내의 사랑입니다.

조급한 사랑, 불타는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오래 참고 인내하는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으로 만나는 사람이 참으로 반가운 사람이고,

오래가는 사랑이 귀한 사랑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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