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영국은 포근하다. 스코틀랜드에는 눈이 꽤 왔다 하지만 내가 사는 잉글랜드에서는 바닥에 깔린 눈을 딱 두번 봤을 뿐이다. 위 사진처럼 풍요롭게 쌓인 눈은, 아마 이것이 올 겨울 처음이자 마지막이리라.

 

한 이주 전 새벽에 이층 작은방서재(서재라고? 혼자 웃었다.)에서 찍은 사진이다. 오전이 다 가기 전에 눈은 다 녹아 사라졌다. 사진을 보니 한국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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