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공부. 이틀 런던에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책 한 권 값을 벌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포커스가 맞춰진 공부는 아니었음. 다음주부터는 일주일 내내 학교에 가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

몽크의 "하우투 리드 비트"를 다 읽음. 재밌게 읽었으나 내 기준으로 보면 좋은 책은 아닌 것 같다. 요컨대, 철학자, 음악가, 미술가 등등, 즉 사상가를 다루는 책은 독자가 그 사상가들의 작품을 직접 경험하여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몽크의 책이, 예컨대 "논고"를 직접 읽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까? 별로. 즉, 몽크의 책은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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