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미군 군함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은 이란의 유조선을 공격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실제로 하루에 5대의 유조선을 불태우기도 했다. 이란은 쿠웨이트와 바레인 등의 유조선, 화물선, 그리고 요르단 미군 공군 기지를 공격하겠다고 공언했고 실행했다.


어제 그제 요르단 미군 기지에 어마 어마한 수의 탄도 미사일이 쏟아졌고 미군의 요격 미사일도 필사적이었다. 무얼 그리 공격한 것이고 무얼 그리 방어하려 한 것일까?


미국의 한 언론(CBS)에 의하면 미군 공군기들이 목표였고 일정 수의 공군기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미군은 자신들의 피해에 대해서는 거짓말을 하거나 침묵을 해버리기 때문에 정확한 피해를 확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번에 동원된 이란의 탄도 미사일 수는 적게는 20대에서 많게는 40, 50대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이번에 소모된 미군의 요격 미사일은 최소 곱하기 2를 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패트리엇 미사일이 소모된다면 머지 않아 미군은 값비싼 군자산을 보호할 수단을 잃게 된다.


결론은 미국은 치킨 게임을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방공 무기들이 심각하게 소진되고 있고 이란에 대한 마땅히 의미있는 공격 목표도 없다.


반면 이란 입장에서는 널린 것이 표적이다. 쿠웨이트, UAE, 바레인의 항구에 정박 중인 유조선, 화물선들을 (요격의 가능성이 없다는 의미에서) 마음 놓고 때릴 수 있다. 서남 아시아 곳곳에 광대하게 펼쳐져 있는 미군 기지들도 (민간 시설이 아닌 군용 시설이라는 의미에서) 마음 편하게 때릴 수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이란은 미국이 2, 3을 공격하면 자신들은 20으로 보복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요르단 공군 기지에 대한 이란의 공격 이후 미군은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질문. 애초 미국은 무슨 생각으로 이 치킨 게임을 시작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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