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정원의 반은 잘 가꾸어져 있고 나머지 반은 그냥 정글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이전 집주인이 노년인 관계로 관리하기가 힘에 부치셨을 것이다. 그 정글을 싹 밀어내고, 빈공간에 잔디만 깔 작정이다. 잔디는 봄에 깔아야 한다. 그러므로 서둘 필요없이 천천히 정글을 밀고, 그 밑의 뿌리들을 걷어내고, 땅을 고르는 작업 등을 하면 될 듯 하다.

가운데 오솔길까지가 가꾸어진 정원 영역이다. 올 여름 몹시 가물었기 때문에 잔디가 누래져 있다. 죽은 건 아니다. 오히려 초록색 부분은 잔디가 아니라 잡초라고 보면 된다.

오솔길 끝 부분부터 정글 영역이다.

나무와 잡목들을 일부 걷어냈다. 산더미같은 잡목, 잡풀 들이 나오는데 분쇄기를 사서 갈아서 버려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