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이 2003-10-02  

깜짝 놀랬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 전쯤인가? 이곳을 제 즐겨찾기에 등록해 두었는데요. 책 주문하려 들어와 보니 닉네임이 바뀌신 것 같아서요. 순간, 헷갈렸거든요.^^ 소리 소문없이 들어왔다 나가는 것도 인사가 아닌 것 같아, 오늘은 겸사겸사 흔적을 남겨 봅니다. 서평, 전체는 아니지만 거의 읽었습니다. 덕분에 <부분과 전체>를 알게 되어 얼마전에 구입했답니다. 저도 이제 서평을 좀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서평 쓰실 때, 막포장된 단어가 아닌, 잘 포장된 단어를 골라 쓰신다는 느낌이 들던데... 앞으로도 품격있는 서평 자주 부탁드립니다. 가끔 생각날때마다 읽고 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wasulemono 2003-10-02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알라딘에서의 정체성이 아직 모호한 지라 닉네임을 수시로 바꾸고 있답니다. 제 서평에 대해서 호의적인 평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서평을 쓰는 주된 이유는 읽고서 넘기는 것보다는 뭔가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해두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읽는 것과 읽은 것에 대해서 쓰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더군요. 알라딘 같은 경우는 이처럼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게 되어, 여타 온라인 커뮤니티 이상으로 독서가들에게는 좋은 공간인 것같습니다. 여하튼 제 글을 읽고 책을 선택하시게 되었다니 반갑습니다. 그리고 제 글 상당수를 읽어주셨다니 더더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