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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세르 딥 모이스쳐 아이 리페어 아이크림 25ml

평점 :
단종


 

나이가 들면서 가장 걱정되는 게 바로 눈가 주름이다.
특히나 겨울이 되면 얼굴 전체가 당기고 까칠한 느낌이라 예전에 안 바르던 영양크림까지 듬뿍 바르고 자야지 다음 날 그나마 나은 것 같아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주름이라는 게 한 번 생기면 의학적인 시술이 아니면 제거하기 어려운 거라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나이가 젊었을 때는 눈가 주름은 신경도 안 쓰다 요즘은 아차 싶다.
하지만 어쩌랴 한 번 엎지른 물, 더 이상 주름이 진해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보통 아이크림과 비슷한 용량의 크림은 젤과 크림의 중간 타임이라는 제품 설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발린다.
또한 과하지 않은 향은 물론 피부 속에 빠르게 흡수되어 번들거리지 않아 아이크림을 바른 느낌이 들지 않게 한다.

아이크림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얼마나 촉촉함을 유지하느냔 데 이 제품은 오랫동안 눈가를 촉촉하고 편하게 해준다.
아이크림만으로 이미 생긴 주름이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촉촉함을 오랫동안 유지해주는 크림 덕분에 웃는 게 조금은 편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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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리 로사 다브레카 트리플 케익 SPF32 PA++ - 21호-다브레카 베이지

평점 :
단종


 

올 여름 이런저런 일로 외출이 잦아졌다.
시원하게 세수하고 나면 그런대로 봐 줄만한 얼굴이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 기가 돌고  잡티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가까운 곳이야 모자 쓰고 나간다고 하지만 모임이라도 있는 날이면 그것도 마땅치 않아 화장을 안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여름 화장이라는 게 체감 온도를 얼마나 높이는 지는 말 안 해도 알 것이다.



체험단에 당첨돼 쿠폰이 들어왔을 때만해도 구입을 망설였지만 그래도 쿠폰을 썩히기 뭐해 책과 함께 주문을 했다.
제품은 바로 그 다음날 배달이 되었지만 외출할 일이 있어도 쉬 로트리에 손이 안 갔다.
뭐 샘플 제품이니 작은 거야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너무 작았고 쓰고 있던 제품이 쓸 만해서였다.
그렇다고 안 써 볼 수는 없는 것이라 보라색 퍼프로 토닥토닥 발라 보았다.

와~~
다시 찬찬히 제품을 살펴보았다.
보라색의 로트리 문양이 들어있는 작은 케이스를 열어 살펴보면 약간의 펄감이 들어 있는 제품이 들어 있다.
보내준 보통 크기의 보라색 퍼프로 바르니 뭉치지도 않고 잘 펴 발라진다.
21호 색상이면 제품 중 가장 밝은 색인데도 얼굴색과 잘 어울려 목과의 경계선이 생기지 않는다.
특히나 뽀송뽀송하면서도 실제로는 뻑뻑하지 않고 매끄러운 느낌이라 좋다.
거기다 과하지 않은 펄이 들어가 바른 뒤 살짝살짝 비치는 펄감도 참 마음에 든다.
종합하자면 가볍고, 번들거리지 않고, 피부에 짝 밀착되어 매끈하고 화사하게 표현해 준다.


로트리 트리플 케익!!
여름 화장으로 강추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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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리 BB 프라이머 틴티드 컨트롤베이스 SPF 40 PA++

평점 :
단종


 

올해는 다른 해보다 여름이 휠씬 일찍 와 버린 것 같다.

한여름이 되려면 한참 멀었는데도 외출하는 게 편하지가 않다.

예전에는 잠깐의 외출에는 선크림만 바르고 나가곤 했는데 요즘은 나이가 나인지라 그냥 나가기에는 왠지 스스로 주눅이 든다.


하지만 이렇게 더운 날, 메이크업 베이스에 파운데이션까지 바르고 나면 화장하는 순간부터 얼굴에 가면을 쓴 듯 불편하고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아무리 예쁜 화장도 본인이 불편하면 다시는 하고 싶지 않는 데 특히 여름이다 보니 가볍고 산뜻한 화장품을 찾게 된다.


홈쇼핑 방송에서도 심심찮게 나오는 비비 크림이 대유행이라는데 드디어 로트리 비비크림을 써 보게 되었다.

보라색의 고급스러운 용기에 담긴 크림을 마치 선크림 짜듯 짜 바르고 보니 처음에는 당황스러웠었다.

다른 메이크업 제품보다 양이 적어도 되는데 평소 습관대로 했더니 양이 너무 많았다.

뻑뻑하지 않은 발림과 피부결과 모공을 정돈해주는 데는 탁월한 것 같다.

단 결점커버라는 문구를 읽으며 점이나 잡티까지 완벽하게 가려줄 것이라는 기대는 빗나버렸지만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에는 딱인 것 같다.


기초화장 후 피부 모공을 메꿔주듯 부드럽게 발라줍니다, 적은 양으로도 컬러가 잘 표현되므로 너무 많은 양의 사용은 피해주세요


지금은 위의 사용방법대로 사용하고 있는데 파운데이션을 발랐을 때처럼 화장이 밀리거나 들뜨지 않아 여름철 가벼운 화장으로는 최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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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땅 시스란 파우더 팩트 - 20g
예미지화장품
평점 :
단종


 

나는 화장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별로 부지런하지 않기도 하지만 화장을 잘 못한 게 가장 큰 이유이다.

특히 색조화장이라는 걸 잘 못해 눈썹 그리고 입술 칠하는 걸로 화장을 마무리하는 게 화장 끝이니 피부라도 자연스럽게 정리하려고 노력한다.


요즘은 나이인지라 세수하고 바로 스킨,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얼굴이 땅기고 까칠하다.

거기다 겨울이니 푸석하고 까칠한 얼굴에 신경을 쓰다 보니 좀 바르는 게 많아 졌다.

스킨->로션->아이크림->에센스->영양 그림까지 발라주신다.

이렇게 바르면 피부는 촉촉하고 좋은 데 얼굴이 심히 번들거리게 되는데 그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얼굴이다.

그래서 고른 게 파우더 팩트다.

 

SISRAN(시스란)이  SKIN(피부)+INSURANCE(보험)의 합성어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간직하고픈 여성에게 주는 웰빙 화장품이라니 한 번 믿고 두드려 보았다.

먼저 용기를 살펴보자면 내 얼굴을 다 비춰볼 수 있을 정도의 큰 거울과 용기에 부착되어 잇는 안쪽의 뚜껑이 맘에 든다.

저번에 섰던 팩트의 따로 떨어져 있어 나중에는 어디로 간지 모르게 없어진 경험이 있어 붙어 있는 게 참 맘에 든다.


칙칙한 피부를 숨기기 위해 파운데이션 살짝 바르고 톡톡 몇 번 두드리면 피부의 번들거림은 사라지고 뽀얗고 잘 정돈된 피부가 등장한다.

두껍지 않고 피부에 착 밀착되는 게 자연스러운 화장으로는 그만이다.

거기다 화장이 오래가는 편이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내 놓은 얼굴은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면 그 번들거림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데 살짝 두드려만 줘도 뭉치지 않고 다시 뽀송뽀송해진다.

향기도 진하지 않아 아마도 오랫동안 사랑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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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WH.소스 브라이트닝 에센셜 팩트 파운데이션 - 12g
러브캣코리아
평점 :
단종


 

택배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네요. 물건이 잘못 온 줄 알고.....

사전 한권과 풋 크림 그리고 파운데이션을 구입했는데 튼튼한 상자 안에는 뽁뽁이로 잘 포장된 풋 크림이 들어있었고, 책도 그 옆에 가지런히 들어있었고 바로 고 옆엔 네모난 정체를 알 수 없는 상자가 들어 있더라구요.

이게 뭔가 하고 열어봤더니 바로 파운데이션이었습니다.


얇은 핑크빛이 도는 상자 안에 역시나 핑크빛의 거울느낌의 용기 밑에는 여유분의 퍼프가 가지런히 놓여있었답니다.

조심스럽게 화장품 용기를 열면 큼지막한 거울과 12g의 내용물이 들어있는 칸과 퍼프가 들어 있는 칸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 데 화장품 위에는 얇은 비닐이 아닌 튼튼한 뚜껑이 따로 달려 있어 깔끔한 느낌이 납니다.


러브캣 WH.소스 브라이트닝 에센셜 팩트 파운데이션이라는 외우기도 힘든 긴 이름이 붙은 제품은 처음 열어 보았을 때 뭐랄까 보송한 느낌이 전혀 없는 유분기가 가득한 느낌이라 먼저 놀라고 퍼프에 묻혔을 때는 파운데이션을 짜 놓은 듯해서 한 번 더 놀랐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몇 십 분씩 투자하는 화장에 비하면 화장이라고 할 수도 없는 화장을 하고 다니는 데 이것 잘 못 발랐다간 뭉치고 얼룩덜룩 해지는 거 아닌 가  했지요.

그래도 이왕 산 것 한번 시도는 해보자하고 토닥토닥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퍼프를 얼굴에 두드리는 순간 파운데이션 선이 생기더군요.


후회하고 땅을 쳐도 이미 늦은 일 지울 수도 없고 어찌할지 막막해서 한번 원 없이 두드려나 보자하고 토닥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 선명하던 선을 온데 간 데 없고 놀라운 밀착력과 화사해진 얼굴에 놀라움은 배가 되더군요.

천연 토코페롤과 스쿠알린이 함유되어 고보습을 장시간 유지시켜 준다는 데 빈말이 아니었습니다.

그 촉촉함이 유분의 번들거림과는 전혀 다른 자연스러움이라 더더욱 맘에 듭니다.

오렌지향이 난다고 하는 데 진하지 않습니다.

진한 향을 싫어하는 데 여름용으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번들거림이 없어 다시 바를 필요도 없고 가벼운 느낌이 오래가네요.

맑고 산뜻하고 촉촉한 얼굴로 올 여름은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참 전 23호를 쓰고 있는 데요...제 얼굴빛이 조금 노란기가 있는 데 아주 잘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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