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꽤나, 아니아니 아주 아주 괜찮은 기분이다.

 

밤, 형광 조명을 받은 오래된 시계탑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눈부시게 하얀 조명을 받은 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아주 조그맣게 보이는 저 부분은 사람들이겠지..? 시계탑과 성당을 직접 본다면 크기에 압도 당할까..?

우후훗. 자꾸 자꾸만 웃음이 나온다. 우후훗 -.

형광 불빛은 오늘 내가 입은 옷 색깔과 아주 닮아 있다. 짙은 녹색 그물 원피스에 연두색 볼레로.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

살짝, 기대는 했더랬다. 그래도 설마였었는데. 그곳 그리고 틈나는 시간, 그 시간 한켠에 날 생각해준다는 것만으로도 황홀할 지경인데, 이렇게 엽서까지 받을 줄이야..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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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2007-05-09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이런 괜찮은 기분 정도가 아니게 보여요^^ 레와님 눈이 정말 크고 이쁘시군요^^* 안경 싸이즈는 저랑 비슷하지만.. 다른덴 비교할데가 없어요T_T;; 화장기없는 얼굴이 참 고와보여요~^^*

비로그인 2007-05-09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게 지적인 모습이에요 레와님!!! ^^

마늘빵 2007-05-09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미인이세요 레와님 와락.

antitheme 2007-05-09 17: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게 지적인 모습이에요 레와님!!! 2
아프님은 모든 여자분들한테 ^^;

레와 2007-05-09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근소근님 (2007-05-09 12:08 ) : 우후훗 - 비밀이예요~

향기님 : 눈.. 사실 제 눈은 까칠한 눈빛이라, 이리 좋게 봐주시다니 .. ^^
복 받으실겝니다!! ^^

★냥이님 : 우후훗 - 정말요?! 칭찬에 정신 못차리는 레와...^^*

아프님 : 미인까지만 받겠습니다. 우후훗 -

안티테마님 : 아핫! 또 칭찬이다~ 룰루랄라~~
그러게요. 아프님 알라딘마을의 공식적인 둥이둥이 바람둥이!!

다락방 2007-05-09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나의 소울메이트는 멋져요 :)

다락방 2007-05-09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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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와 2007-05-10 0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후훗 -

삼삼한 오늘 되세요~!!! ^^*

깐따삐야 2007-05-10 12: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은 눈동자, 지적인 눈매가 매력적이세요.^^

레와 2007-05-11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후훗- 칭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