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관한 글도, 미학에 관한 글도 별로 읽어본 게 없어 글 자체가 낯설다.

그러나 손택이 들려주는 사진의 본질에 관한 이런저런 고찰과, 사진을 통해 바라본 세상과 예술의 의미를, 그저 고개를 끄덕여가며 듣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다.

6편의 논문에서 언급된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찾아보고 있다.

손택은 사진이 예술성을 띠게 되는 원인 중 하나로 '시간'을 꼽는다. 당시에는 독창적이지도 흥미롭지도 않던 사진이 시간의 후광을 입고나면 다른 의미를 가진, 혹은 뛰어난 작품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손택이 70년대에 설명한 사진들이 현재의 내게 어떤 감흥을 일으키는지 비교하는 것도 나름 흥미로운 일이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05-04-18 2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저도 이책 눈독드리고 있어요.

파란여우 2005-04-18 2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냐, 저 이 책 이미 손에 넣었잖아유...백수만 되면 읽을 준비 만방입니다요^^

urblue 2005-04-19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 요즘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셨죠? 얼른 안정이 되어서 책도 많이 읽으시고 글도 많이 쓰시고 다른 하고픈 일들도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미스 하이드님, 눈독들일만 하지요. 아마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