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을 훑어보다가 낯익은 이름을 발견했다.
마일즈 보르코시건과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어디서 봤지...?
그렇군, [Happy SF] 2호의 '작가특집'이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였고,
마일즈 보르코시건이 등장하는 중편 [슬픔의 산맥]이 실렸다.
[슬픔의 산맥]이 꽤나 훌륭해서, 무조건 구입할 작가 목록에 올려둔 상태다.
[마일즈의 전쟁]은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의 첫 작품이라고 한다.
2007년까지 무려 14권이 출간된데다 현재진행형이라고 하니, 전부 번역이 될지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거나 1, 2권만으로도 반갑다.
'조너선 스위프트만큼 급진적인 의도로 가득 차 있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만큼 매혹적이며, 파묵만큼 총명'하다니, 좀 과한 평이 아닌가 싶지만, 재미는 있을 듯.
근데, 나 모르는 새 무슨 이벤트라도 하고 있는 것인지.
4월 10일 출간인데 리뷰가 12개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