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에서.

이제는 사람도 너무 많아지고, 온갖 식당들과 기념품점, 모텔들로 번잡해진 그 곳이지만, 그래도 기차를 내려서 바다 위로 떠오르는 해를 맞는 감동은 그 모든 단점들을 상쇄하고도 남는 것 같다. 언제 또 가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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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7-08-27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넘 멋져요~~~~
저렇게 멋진 사진을 찍을 줄 아는 남자와 사겼어야 되는건뎅...

비로그인 2007-08-27 09:42   좋아요 0 | URL
사진 못찍어도 되니 그저 같이 갈 사람이나 있었음! --;
정동진 해돋이 한번도 못가본 처자 백.

turnleft 2007-08-27 16:25   좋아요 0 | URL
nabi// 사실, 예전 여자친구 사진은 찍어주고 맨날 혼났어요. 예쁘게 안 찍는다고 -_-;;;
체셔// 아니, 연애할 때 정동진 해돋이도 한 번 안 보시고 뭘 하셨더랩니까?

네꼬 2007-08-27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상에 남들 다 연애할 때 가는 정동진을 저는 엠티로.


(울면서) =3=3=3=3=3

turnleft 2007-08-28 00:35   좋아요 0 | URL
뭐, 엠티갔다가 연애로 바뀌기도 하고.. 그런거죠.
(위로가 안되나..;;)

아, 방금 생각났는데, 영화 <조제...> 보면 남자친구 생기면 꼭 호랑이 보러 갈거라고 다짐하던데, 네꼬님도 정동진 해돋이 보러 가는걸로 다짐을 해보세요!! (역시 위로가 안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