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2006-11-09  

토트님.
오늘 쯤에는 받으시겠지요? 근사한 엽서라도 함께 보내드려야 했건만 이렇게 발자국으로 엽서를 대신합니다.. 훌쩍 지나버린 생일을 축하드린다고 하기에는 좀 뭐하지만 그래도 축하드려요.. 바람이 많이 부는 밤이네요.. 집안에 있어도 바람소리가 요란한걸 보니 엄청 심한가봐요.. 이렇게 또 겨울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와서 친구하자 그러네요.. 추운것은 싫은데 말이지요.. 아참. 화장대 위에 곱게 놓인 님의 손길을 볼때마다 참 고맙답니다. 그 정성을 생각하면 쉽게 받아든 제가 님께 너무 미안하구요.. 오래 오래 잘 간직하며 곱게 잘 사용할겁니다. 그리고 저도 언제인가는 도전해 보고 싶기도 해요.. 그렇게 이쁘게 만들어 내지는 못하겠지만요..;; 올 한 해는 참 소중한 만남도 많았고 더불어 좋은 책도 많이 알게 되었던것 같아요.. 님처럼 손재주 좋은신 분도 만나고.. 님의 앞날에 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치유 2006-11-09 0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러고 보니 여지껏 님 방명록에 발자국도
안 남기고 들락거렸었군요..이런;;;;

토트 2006-11-09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오늘 배꽃님이 보내주시는 책을 받으러 가야하는데 야근이네요.ㅠㅠ
집에 못가고 일하고 일하고 있으니 맘이 자꾸 집으로 가고 있어요.
생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일 축하 천천히 받는 것도 좋은데요. 매일 생일 같구 말예요.^^

배꽃님도 한지공예 한번 해 보세요. 잘 어울리실거 같은데.
저보다 손재주 더 좋으실 거에요. ^^
가까운데 살면 가르쳐 드리면 좋으련만....

배꽃님, 날씨 많이 추워요. 눈도 왔으니 이제 겨울이겠죠?
감기 조심하시구, 아프지 마세요.
배꽃님을 알게 되서 무지 기쁘답니다. ^^